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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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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효정 (대구미래대학교) 서동훈 (대구미래대학교)
저널정보
경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논총 인문학논총 제45집
발행연도
2017.10
수록면
81 - 102 (22page)
DOI
10.21582/TJH.2017.10.4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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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는 자본주의 구조의 모순을 가장 첨예하게 드러내주는 인물로, 2000년대 한국 소설에서 가장 직접적이고 대표적인 타자에 속한다. 〈루소와의 산책〉의 화자인 나는 아버지의 공장에서 일하는 스리랑카 소년을 통해 루소의 ‘인간 불평등의 발견’을 체감한다. 나는 곤경에 처한 소년에게 손길을 내밀지만 소년은 거부한다. 주체가 타자와 소통을 시도하고 좌절하지만 그 실패를 기록하며 소통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는다.〈동거인〉나는 낯선 타자의 방문을 받고 조건적 환대를 결정한다. 그러나 타자와의 동거는 나의 불안과 두려움을 증가시키고, 결국은 타자를 내친다. 타자의 절박한 요청을 저버린 나는 비로소 윤리적 책임감을 갖게 된다. 〈월드 피플〉의 나는 한국인 노동자와 이라크, 우크라이나, 파키스탄, 필리핀 이주노동자들과 소통하며 나름대로의 질서를 유지하면서 살아간다. 방범 감시 카메라를 설치를 계기로 ‘우리’들이 벌이는 소동은 카니발을 연상케 한다. 이들 작품이 이주노동자를 다룬 소설과 다른 점은 기존의 이항대립적 관계에서 벗어나 타자와의 경계허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이주민은 우리를 위협하는 타자이기에 앞서 우리를 형성하는 주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타자에 대한 환상과 공감의 윤리 - 〈루소와의 산책〉
Ⅲ. 타자와 경계 허물기와 조건적 환대 - 〈동거인〉
Ⅳ. 타자에 대한 인정과 카니발의 세계 - 〈월드 피플〉
Ⅴ.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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