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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영문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22집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69 - 91 (23page)
DOI
10.21208/kla.2017.06.2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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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가〉는 조선왕조사를 기록한 가사문학이다. 역사를 기록하였으되, 역사적 사실보다는 향유자들이 사실로 믿고 있는 내용을 기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한양가〉를 사회생태학적으로 살펴보고, 그 의미를 찾아보고자 하였다.
〈한양가〉는 역사를 서술하였으되,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했다. 인물중심의 서술에서 사건중심의 서술로 변했기 때문이다. 사건에 대한 자료 수집이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에 근대 이전의 사건은 흥미로운 설화를 통해 전해지게 되었다. 그리고〈한양가〉에 등장하는 인물은 세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들이 만들어가는 조선의 역사는 자연생태계가 끊임없이 재생산해나가는 과정과 닮아있다.
서술자가 〈한양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조선왕조의 몰락이 ‘선불선’과 관련됐다는 사실이다. 이때의 ‘선불선’은 正名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한양가〉에서는 머레이 북친처럼 강력하게 계급철폐를 주장하지는 않지만, 세상 사람들에게 시선을 돌림으로써 생태학적 평등주의를 적용할 여지가 생겼다. 조선은 다층적이며 위계적인 사회구조를 지니고 있고, 〈한양가〉는 이러한 제도와 제도의 변화과정을 보여준다. 外的으로 조선은 동아시아 국제질서 속에서 명과 청의 변방국이고, 내적으로는 위계적이고 계급적인 질서가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머레이 북친은 이러한 위계와 계급구조를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조선에서 계급구조 철폐는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던 유교문화의 쇠퇴를 의미하는 일이기도 했다. 인간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은 근대문명의 유입으로 파괴되고, 서술자는 이러한 상황에 적응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한양가〉의 서술방식과 인물유형
3. 〈한양가〉의 사회생태학적 의미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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