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순미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33권 제2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181 - 244 (64page)
DOI
10.30719/JKWS.2017.06.33.2.18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위기에 처한 청년’ 담론이 가진 남성중심성과 ‘독립’ 혹은 결혼 정상성의 규범성을 비판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하였다. 이를 위해 선험적 가정을 전제하지 않는 발견적 접근을 취하는 배열분석을 방법론적 전략으로 채택하였다. 구체적으로 노동패널 17개년 자료를 이용하여 청년층의 거주형태 배열분석을 중심으로 개인의 일대기적 선택과 기획에 가족이 접합되어 있는 정도와 방식, 그리고 그것의 성별차이를 분석하였다.
2,30대 청년기를 결혼 바깥에서 통과하는 청년들의 규모는 남성은 63.9%, 여성은 45.9%로 상당한 수준이나 이러한 탈근대적 청년기 경로가 경제적 강제인 점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분명하게 나타났다. 또한 탈근대적 청년기 경로 중 부모와 장기간 동거하는 ‘가족주의적 청년기 연장형’의 경우, 남성은 일방적 의존이 아니라 기존의 가족주의와는 다른 대안적 관계성이 구성될만한 유형이 존재하였으나 여성은 부모에의 의존이 지배적이었다. 이는 청년 여성 대부분이 저임금 노동이나 시장배제로 수렴되는 상황과 밀접히 연관된다. 결국 결혼이 부모에의 의존으로 대체되면서 여성에게 탈근대적 청년기 연장은 결혼 중심, 남성 중심의 삶에 균열을 내는 지속가능한 생애모델이기보다는 결혼 중심 생애모델의 일시적 유예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이상의 결과는 여성의 자율성 실현이 결혼 이외 다양한 선택지에 대한 사회적 인정체계의 확립을 요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제도적 조치와 함께 불안정한 생애전망에도 불구하고 자율성을 실현할 수 있는 개인 단위의 사회정책, 로맨스를 벗어난 관계모델의 구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청년기 연장과 자율성의 실현
Ⅲ. 연구방법
Ⅳ. 분석결과
Ⅴ. 요약과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5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