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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Kim, Geonlyung (Yonsei University) Kim, Hyewon (Yonsei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66호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35 - 5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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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잉글랜드와 가까운 시공간을 배경으로 삼은 <헨리 8세>는 셰익스피어의 역사극 중에서 비교적 덜 전복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이는 셰익스피어와 플레처가 왕가를 재현하는 데에 큰 부담을 느끼고, 국가권력의 검열과 타협한 결과일 것이다. 한편 셰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도 셰익스피어의 로맨틱 코미디 중에서는 체제순응적인 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두 텍스트는 상이한 장르로 분류되지만 과도하고 의식적인 여성적 연극성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이는 지배 권력의 폭력적인 검열을 회피하는 수단인 동시에, 저항의 한 형태로도 기능한다. 마치 극중 인물이 작품 속 세계의 억압을 피하기 위해 여성성이라는 가면을 뒤집어쓰듯, 두 텍스트는 극의 전체적인 구조와 전개 등을 체제 순응적 내러티브로 무장한다. 그러나 연기자가 젠더 수행을 과장함으로써 자신과 여성성이라는 가면 사이의 균열을 의도적으로 드러낼 수 있듯이, 두 텍스트도 언뜻 보기에는 무해해 보이는 서사를 의심스러우리만치 호들갑스럽게 재현하는 전략으로 스스로 재생산하는 지배 권력의 이데올로기에 균열을 일으킨다. 젠더, 계급 등의 권력구도에서 핍박받은 경험이 있는 관객 혹은 독자만이 그 틈새를 눈치 채고, 무대 위에서 생산되는 전복적 진실에의 가능성을 읽어낼 수 있다. 필자는 <헨리8세>와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등장인물들이 선택하는 연극적인 여성성 수행전략을 텍스트 자체의 연극성과 연관 지어 살펴볼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두 작품이 가면을 깨고 자발적으로 관객에게 허구성을 드러내 보임으로써 지배 이데올로기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과정을 추적하고자 한다.

목차

Abstract
I. Introduction
II. The Structure and Plot as Gendered Masks
III. The Birth of a Self-Conscious Performer
IV. Analyzing Manipulative and Subversive Gender Performances of Characters
V. Disrupting Hierarchies and Discovering Alternative Truths
VI. Conclusion
Works C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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