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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영식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범한철학 제114권 제3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67 - 9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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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5세는 백년전쟁의 한 장면인 아쟁쿠르 전투에서 병력과 자원의 심각한 열세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둠으로써 영웅의 반열에 올랐으며, 나아가 역사 속의 영국 국왕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리더십을 선보인 인물이다. 그는 왕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민중 출신 병사들의 기층문화와 어법을 이해하고 그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지도자였다. 또한 그는 가장 치열한 전투 현장에서 최후의 순간까지 부하들과 함께 싸움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무엇인지 몸으로 보여준 지도자였다. 나아가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이 이끄는 조직의 구성원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깨닫고 그것을 공유비전으로 형상화하여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셰익스피어는 헨리 5세를 “영국의 별”로 칭송한 바 있는데, 사실 그는 그렇게 불릴만한 인물이었다. 그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영국이 국가적인 재난 상황(disaster)에 빠질 때마다 새롭게 소환되어 영국인이 선택해야 할 결단의 방향을 마치 밤하늘의 별(aster)처럼 안내하였다. 나아가 그는 거대한 적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의 근원이 되었으며, 영국인의 뇌리에 ‘섬광과 같은 승리의 기억’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 글에서는 아쟁쿠르 전투를 묘사한 헨리 5세 를 중심으로 주인공이 선보인 리더로서의 판단과 행동을 자기인식과 리더스피릿 차원에서 조망할 것이다. 독자들은 헨리 5세의 경우를 통해 리더란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며,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고난의 경험 즉 ‘리더십 자기 수업’(leadership self-lesson)을 바탕으로 스스로 형성해 가는 존재임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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