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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동규 (창원대학교)
저널정보
이주사학회 HOMO MIGRANS Homo Migrans Vol.16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69 - 8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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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식민주의 정착민들의 자치령(Dominion)이었던 오스트레일리아의 특수한 역사적 경험은 트리컨티넨탈리즘으로 대체가능한 포스트식민성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이것은 백인 식민주의자들의 문명화 사명론의 전초기지였던 자치령이 일방적인 지배와 통치의 대상이었던 식민지와는 구별되는 속성으로부터 기인한다. 백인 식민주의자들의 자치령은 19세기 후반에 비로소 그 모양새를 갖추는 ‘영국 세계체제(British World-System)’ 형성의 산물이자 주요 구성요소였다. 경제적, 행정적 부담으로 인해 ‘곤란한 집단(Awkward squad)’이었던 정착민 식민지(settlement colonies)가 자치령의 지위를 획득하게 되는 것은 영국의 이익을 최대한 보전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성을 목표로 하는 식민지 모국의 제국주의 전략의 결과물이었다. 그러나 자치령이 되는 것은 분리나 독립을 의미하지 않았다. 제국과 자치령 사이의 동일한 문화적 정체성이 양자 사이를 끌어당기는 중요한 요소로 작동하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식민주의와 인종주의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오스트레일리아의 포스트식민성은 문화적 측면의 제국주의적 속성의 연장선상에서 파악할 수 있게된다. 즉 오트스레일리아가 백호주의 정책을 유지했던 것은 제국에 대한 소속감을 만들어주는 문화적 정체성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러나 초기 영국계 정착민들이 가졌던 정체성은 점차 희미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19세기와 20세기 내내 진행된 이민의 결과였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백호주의는 여전히 제국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던 식민주의자들의 전통을 보여준다. 반면 더욱 복잡해진 이민 현상은 오스트레일리아가 이 전통에서 서서히 멀어지게 만들고 있었다.

목차

Ⅰ. 머리말
II. 탈식민화와 인종주의 국가의 탄생: 탈제국화?
III. 탈식민화와 탈제국화 길항 관계: 문화 정체성의 역할과 오스트레일리아성의 형성
IV. 오스트레일리아의 백호주의와 이민: 포스트제국성?
V. 맺음말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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