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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미정 (경북대)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9권 제1호
발행연도
2017.3
수록면
189 - 21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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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골은 러시아 소설의 형성기에 살았으며, 소설의 형성화에 직접적으로 관계된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특히 고골은 다양한 서사 기법과 서사자를 시험함으로써 소설의 서사 형식에 다양화를 보여주었다. 『지칸카 근교 야회』에 수록된 작품 「무서운 복수」 역시 대비적인 서사 기법으로 구성되며, 이것은 작품의 독특한 분위기 형성에 한 몫을 한다.
이때 대비적인 서사는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역사적이고 사실적인 주인공인 다닐로는 대체로 자세하고 유머러스하게 묘사되어 독자에게 친근감을 불러일으킨다. 반면 장인은 주로 집약적으로 기술되고, 그에게 공포가 스며있다. 다닐로가 죽고 난 후에 서사자가 장인에게 한층 더 집중하면서, 작품의 서사는 보다 환상적이고 유머 없이 리드미컬하게 전개된다. 이와 같은 대비적인 서사는 다닐로의 영웅적 행위에 대한 감정을 고조시키는 반면 장인에게는 거리감을 두면서, 작품의 비극성을 강화시킨다.
마지막 장인 16장에서 고골은 눈먼 장님인 반두라 연주자라는 새로운 서사자를 창조한다. 이 서사자는 노래를 통해 장인의 행위와 불행을 설명한다. 당시 고골은 우크라이나 노래가 ‘역사’라고 불릴 수 있으며 실제 삶과 연관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따라서 고골은 노래로 된 서사를 통해 이 이야기를 일반적인 삶의 문제로 만들고자 한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무서운 복수」에 나타난 복잡한 대비적 서사 구조에 주목하여 작품이 지닌 특징에 접근하고자 했다. 본 연구의 결과가 고골의 시학과 서사 기법을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국문요약
I. 서론
II.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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