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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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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도덕윤리과교육 도덕윤리과교육 제23호
발행연도
2006.12
수록면
215 - 23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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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이때까지 도덕과 수업에서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으로서 중요한 기능을 발휘해 온 이야기 교육의 의의와 한계점을 밝히는 데에 있다. 도덕과 수업에서 이야기, 이야기 담론이 다른 어떤 매체보다도 가장 널리 중요하게 취급되어왔다는 점은 주지하는 사실이다. 도덕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이야기 교육은 성격과 방법에 있어 관점을 달리해왔으며, 특히 전통적 도덕교육, 콜버그 식의 도덕교육 그리고 최근 인정받고 있는 서사적 접근은 이야기 교육의 내용과 방법 전반에 대한 상이한 이론적 안목을 제공하였다고 볼 수 있다. 최근 교사와 학생의 언어를 대치하는 다양한 첨단 교수․학습 매체의 활용이 동원되는 교육적 상황에서도, 도덕과 수업에서 이야기 교육은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이야기, 이야기 담론이 학생의 심성을 올바르게 함양하는 데에 기여한다는, 도덕교육의 근본적 관심이 여전히 교육적 믿음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도덕교육의 근본적인 관심, 즉 심성함양을 염두에 두고, ‘이야기 교육이 학생의 마음을 크고 아름다운 상태로 이끌 수 있다’는 한 관점을 바탕으로 하여, 지금까지 도덕교육에서 널리 인정되어 온 전통적 도덕교육, 콜버그 식의 도덕교육 그리고 최근 강조되고 있는 서사적 접근에서 이야기 교육이 어떻게 취급되고 있는지, 의의와 한계점을 중심으로 면밀히 검토해 보았다. 각각에 대한 고찰은 도덕과 수업에서 이야기 교육의 정당성을 밝힐 수 있는 한 가지 대안적 안목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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