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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시아청윈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융합 제39권 제1호(통권 제45집)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269 - 29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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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활인심방』과 시(詩)적 형상화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중국내에서의 양생수련과 『활인심법』의 성립과정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활인심법』은 조선으로 유입된 과정을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퇴계의 양생수련은 시에서 형상화된 모습을 살펴보았다.
퇴계가 조선시대에 대표적인 성리학자이지만 양생에 관한 관심도 많았다. 지금까지 퇴계의 성리학 사상에 관한 연구는 많은 분량이 축적되었다. 양생에 관련된 연구는 주로 한의학 분야와 체육학 분야에서 연구를 해 왔다. 그리고 양생에 관한 연구는 주로 『활인심방』을 위주로 연구를 해 왔다. 그러나 『활인심방』은 퇴계가 직접 지은 양생서가 아니라 주권(朱權, 1378-1448)이 지은 『활인심법』을 필사한 것이다.
퇴계의 『활인심방』을 고찰하기 위해 『활인심법』에 대한 알아보는 것은 도움이 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활인심법』 중국내에서의 성립과정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활인심법』은 어떻게 조선으로 전래되었는지 추측하면서 정리를 하였다. 현존하는 자료를 통해 『활인심법』은 정확히 언제 어떻게 조선으로 유입되었는지 밝힌 자료가 없기 때문이다. 『활인심법』은 퇴계의 손에 유입되고 퇴계가 이를 필사하여 『활인심방』을 지었다. 퇴계가 『활인심방』에서 나온 수련법을 따라서 수련을 하였다. 따라서 많은 질병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70세까지 살 수 있었다.
퇴계가 양생수련에 있어서 마음의 중요성, 몸의 중요성,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퇴계의 이런 양생수련은 시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문학작품을 통해 퇴계의 양생수련을 연구하는 것은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퇴계의 양생수련은 시에서 어떻게 형성화되었는지 살펴보았다. 시를 통해 퇴계가 양생수련을 즐겁게 하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더 많은 성현(聖賢)들의 양생수련에 대한 관심이 문학적으로 어떻게 형상화 되었는지를 연구하는 것은 앞으로의 과제로 남겨둔다.

목차

1. 머리말
2. 양생수련과 「활인심법」의 성립과정
3. 「활인심법」과 이퇴계(李退溪)의 수용과정
4. 이퇴계의 양생수련(養生修鍊)와 시적 형상화
5. 맺음말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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