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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馮莉 (北京語言大學)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학술대회 2016년 동아시아비교문화국제회의 국제학술대회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88 - 109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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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과《문심조룡》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예로부터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 두 저서의 상관관계는 청대 쑨메이(孙梅)가 《四六丛话》에서 처음 언급한 이래, 현 근대 문선학 연구의 주요 논제가 되었다. 따라서 학자들의 이론이 분분하고 논쟁이 격렬하다.
이 논쟁은 간략하게 말해 세 가지 견해로 볼 수 있다. 첫째, 《문심조룡》이《문선》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이 학설을 주장하는 대표적 해외 한문학 학자는 일본의 중국문학 학자인 兴膳宏이다. 둘째, 전자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견해이다. 이 학설은 일본 “신문선학”의 대표적인 인물인 清水凯夫의 주장으로《문심조룡》이 《문선》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셋째는《문선》과《문심조룡》의 상관 관계에는 두 가지 면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 하나는 《문선》이《문심조룡》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으로 《문선》에는 《문심조룡》과 상당히 일치하는 부분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이 두 저서에는 상이한 부분도 많아 불일치하다는 것이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세 가지 견해를 가지고 있다. 쑤퉁(萧统〉의 《문선》 부 선택과 리우씨에(刘勰)의 《문심조룡》부 평론에는 일치하는 부분이 있을 뿐 아니라 그 차이점도 뚜렷하다고 생각한다. 그 공통점에 대해 말하자면 《문선》의 부는 부의 주제 분류를 막론하고 선택에 있어서도《문심조룡》부 평론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는 것이다. 그 원인은 이 두 저자가 같은 절충파 비평가이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문학의 심미 관념을 주도했다는 데 있다. 그러나 상이점을 보자면, 쑤퉁은 결코 수동적으로 리우씨에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변별하고 취하고 버림의 선택이 있었다는 것이다.
《문선》은 서로 다른 시대의 부 선택에서 《문심조룡》의 부 평론과 일치하지 않는데 예를 들면, 쑤퉁은 남조 5 가 7 부를 골라 수록하였는데, 리우씨에는 한 편도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양한 위진 시대의 부를 보면 쑤퉁은 骋辞大赋를 골라 수록함과 동시에 咏物抒情小赋와 情志赋를 다 고려하고 있다. 이에 비해 리우씨엔은 단지 전통적인 대부(大赋)에만 착안하고 있어 쑤퉁이 더 개방적인 문학적 시야를 보여주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리우씨에의 평가가 높거나 당시의 사람들이 널리 중시하던 일부 인물작품은 쓔퉁이 모두 수록하지 않았다. 그 심층적 원인을 연구해 보면, 이것은 두 저자의 문학 사상, 부학(赋学) 관념 그리고 심미적 정서와 불가분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쓔퉁의《문선》은 부의 수록, 부의 역사와 그 연구에 시사점을 가지고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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