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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호소야 도오루 (立命館大学経済学部経済学科)
저널정보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한림일본학 한림일본학 제3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3 - 5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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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과제는 쇼와 전전(戰前)과 전시기(戰時期)에 일본에서 송출된 만몽개척단에대한 중국 측 인식을 분명히 하는 데에 있다. 본고에서는 당시 중국 각지에서 간행된 잡지와 평론 등 중국어 사료를 통해 지금까지 해명되지 않은 중국 측 인식의 일단을 파악해 보고자 한다. 분석 대상으로는 난징과 상하이 등의 도시에서 간행된 잡지의 평론으로, 이민정책이 개시된 전후부터 이민이 본격화되기 직전까지인 1930년∼1937년으로 한정하였다. 분석 결과 이하와 같은 점을 밝힐 수 있었다. 만주이민이 시작되자 ‘일본이민’에 관한 기사가 점차 증가하였다. 이 시기 기사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중국 측이 만주이민의 동향을 상세하게 파악하여 중국인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노력했다는 점이다. 이는 이민계획의 내용과 영농상황, 실적, 평가에 관한 수많은 기사의 존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기사중 주목할 만 한 점은 대체로 중국 지식인들 사이에 보이는 만주이민에 대한 위기의식이전면에 표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민 실적이 열악하더라도 결코 낙관시해서는 안 된다는점을 언제나 경계하였고, 이민자의 입식(入植)을 실력으로 저지하자는 식의 논조에 자주 등장한다. 이 외에 일본인 이민으로 인한 동화에 대한 공포와 국토침략의 위기를 주장하는 기사도 있었다. 이러한 배경에는 ‘항일’에 앞서 공산당 토벌에 우선순위를 두는 장개석 정권의 소극적인 자세에 대한 지식인들의 강한 불만이 깔려있다. 실제로 기사 중에는 정부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눈에 띈다. 이러한 정부의 소극적인 자세와맞물려 만주국 외부로부터 만주로의 이민에 대한 중국 민중의 관심은 전체적으로 저조했던것으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기사에 공통적으로 흐르는 기조는 위기의식의 선전이야말로 중국민중의 각성을재촉하고, 강력한 민족적 저항을 실현한다는 지식인들의 의도를 표명하는 것이었다. 중국지식인에게 있어 일본제국에 의한 만주이민이란 중국동북지방의 장래에까지 화근을 남기는정책이라는 인식이 폭넓게 공유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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