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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선규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철학탐구 철학탐구 제45집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149 - 17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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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Wendy Brown의 Regulating Aversion: Tolerance in the Age of Identity and Empire에서 논의되고 있는 정치적 수사(rhetoric)로서 관용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타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자’는 관용에 대하여 반대하는 사람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관용이 실천되는 과정에서 반드시 관용의 정신이 이상적인 방식으로 표출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관용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가치관과 부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관용은 타자에 대한 전적인 수용이 아니라, 거부의 수용임에도 그것이 ‘도덕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따른다는 비자발적인 행위이다. 따라서 관용의 실천에는 부정적인 면이 내재되어 있는데, 특히 암묵적인 차별과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 실제로 관용은 타자의 다름을 ‘표지(標識)’하고 이를 더욱 ‘강화’하는 방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관용이 정치적으로 오용될 경우, 단순하게 차이를 묵인할 뿐만 아니라, 겉으로는 타자를 향한 적대 행위를 줄이고, 모든 차이를 존중하자고 표출되지만, 실제로는 기존의 지배와 우월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는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본 논문은 관용이 억압적인 방식으로 타자성(otherness)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활용되는 것에 관하여 철학적 분석을 수행한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며
2. 관용의 확산과 탈정치화
3. 관용의 정의와 실제
4. 자율과 관용
5. 개인주의와 탈정치화
6. 나아가며
참고문헌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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