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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이론학회 사회이론 사회이론 제24호
발행연도
2003.12
수록면
400 - 435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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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판타지는 아주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영화가 담고 있는 이야기의 수준에서 그런 것은 아니다. 그것은 차라리 영화라는 장치의 고유한 성질로부터 기인한다. 영화는 움직이는 이미지로 이야기를 재현한다. 즉, 현상과 동일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재현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영화는 아주 독특한 경험을 우리에게 선사하는데 다름 아닌 허구의 직접적인 현실화이다. 이미지는 분명히 프레임에 의해 닫혀 있고 한계지어져 있다. 그런데도 관객들은 프레임 너머로 이미지를 무한히 확대시킨다. 이미지가 보여 주는 세계를 실재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이처럼 현실과 비현실을 교차시키며 중첩시킨다. 우리가 영화적 환상성이라 부르는 것은 바로 이러한 영회의 성질을 가리킨다. 그것은 예컨대 비현실적인 허구를 현실로 대체시키는 영화의 능력이며 그렇게 우리를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 빠뜨리는 능력이다. 그래서 영화관은 현실과 비현실의 교차지일 것이다. 마치 중세의 숲과 버려진 대지가 그러했듯이 말이다. 이 점에서 영화적 환상성과 중세 사회에서 드러나는 환상성을 비교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이 연구는 영화적 환상성의 개념을 추적하는 동시에 그러한 비교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런 점에서 영화적 성질을 드러내는 존재로서 초창기 영화부터 빈번하게 등장한 뱀파이어는 이런 중세의 현실과 비현실의 중첩성을 흥미롭게 암시하는 존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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