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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승 (한국해양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101집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33 - 174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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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그 동안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던 식민지시기 부산지역 수산가공업과 수산가공품의 현황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경남의 수산가공업에서 부산의 수산가공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1920년대 이후 계속 증가하여 1937년이 되면 32%를 차지했다. 이후 경남에서 부산의 수산가공액이 갖는 비중은 1940년을 전후해서 14%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이런 하락에도 불구하고 1940년대 전반기 부산의 전체 수산어획고 중에서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26% 수준을 유지할 만큼 수산가공업은 수산업 관련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한편 부산의 수산가공업 사업체들을 보면 공장은 1910년대와 1920년대, 주식회사와 합자 · 합명회사는 1920년대와 1930년대, 수산가공업와 관련된 수산조합은 1930년대에 각각 많이 세워졌다. 공장 형태의 수산가공업 회사로서는 어묵공장과 재제염공장들이 주력을 이루었다. 수산가공품 생산액의 각 시기별 민족간 비율을 보면 1920년대 전반까지는 일본인과 조선인의 생산액 비율이 63% 대 37%로 일본인들이 앞섰다. 그러나 1935년이 되면 민족간의 격차는 일본인 53% 대 조선인 47%로 감소하고 있었다. 이는 1930년대 중반 조선인들의 수산가공업에서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졌음을 뜻한다. 수산가공업 공장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한 것은 어묵공장과 재제염공장들이었다. 재제염공장은 영도에 많이 밀집하였는데, 영도에는 일본인 이주어촌이 일찍부터 생겼으며 조선업 관련 주물공장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수산가공품 중에서 절반을 차지한 것은 통조림과 어묵 ‧ 튀김 ‧ 포(脯) 등이었다. 시기별로 보면 1920년대는 통조림이 1930년대는 어묵 · 튀김 · 포(脯) 등의 생산이 많았다. 이들 품목 모두 일본인들이 많이 생산하였으며 조선인들의 경우는 우뭇가사리(寒天)를 중심으로 해조류 생산이 월등히 앞섰다. 이들 해조류는 부산 영도와 경남지역에서 활동했던 제주해녀들이 활동에 힘입은 바가 컸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전국 및 부산 · 경남의 수산가공액 동향
Ⅲ. 부산의 수산가공업 회사와 공장
Ⅳ. 부산의 수산가공품 시기별 · 민족별 현황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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