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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충연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23권 제4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051 - 1,08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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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당시 유대교에서 알려진바 율법의 행위로 구원받는다는 사상에 반대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고 ‘믿음으로’ 구원받음을 역설하였다. 이러한 바울의 사상은 후에 종교개혁가인 루터에 크게 영향을 주어 인간의 행위로 인한 구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받음을 역설하였으며 지금까지도 기독교의 중요한 구원론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구원론은 인간의지의 전적인 타락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오로지 하나님의, 하나님에 의한 구원론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인간의 의지와 역할은 설 곳이 없었다. 그리고 종종 이것을 주장하는 근거로 제시된 본문이 엡 2:1-10이었다. 이 중에서도 특히 8-9절은 오로지 선물로서 값없이 주어진 하나님에 의한 구원을 소개하는 본문으로 이해되었다. 하지만 에베소서 저자는 여기서 하나님을 구원의 출처와 출발점(“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으로 제시하면서 동시에 인간의 믿음을(“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이루는 도구로서 제시한다. 전통적으로는 이러한 인간은 믿음 또한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이해하였으나, 이것을 지칭하는 지시대명사 τουτο(8b)는 믿음을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앞 문장 전체, 즉 “너희는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를 지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믿음’으로 해석하여 하나님의 선물로 보려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그리고 9절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라는 본문 또한 에베소서 저자가 바울 신학에 근거하여 ‘율법의 행위’를 말하는 것이므로 구원을 받아들이려는 인간의 의지로서의 믿음을 이 ‘행위’로 간주하는 것은 본문 이해에 있어 큰 오해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구원의 제공자요 출발점(starting point)이라면, 인간은 믿음이라는 도구를 통하여 그 선물인 구원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그 구원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목차

초록
I. 서론
II. 본론
III.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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