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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10집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83 - 11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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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주의와 가치의 몰락은 현대인의 가장 절박한 문제에 속한다. 철학사에서 이 두 문제는 실존주의를 통해서 부각되었다. 그러나 전통적 실존주의자들은 ‘영웅적 허무주의’와 ‘결단주의’라는 난점에 봉착한다. 프랑스의 분자생물학자 자크 모노(Jacques Monod)는 실존주의자와 마찬가지로 현대의 시대사적 문제로 “영혼의 질환”을 언급하지만 문제의 대응방식에서는 합리주의적 답변을제시하는 차별성을 보인다. 그는 “객관성의 공리”을 채택함으로써 객관적 지식이 원초적 가치로 수립된다고 주장한다. 이로써 ‘영웅적 허무주의’가 제거되고‘결단주의’가 약화된다. 그러나 객관성의 공리는 여전히 그 자체로는 무근거할따름이다. 이러한 한계는 독일의 담론이론가 칼-오토 아펠(Karl-Otto Apel)의 윤리학 최종정초에 의해서 극복된다. 그는 초월론적 반성을 통해 논의전제에 ‘이미’ 윤리적 원칙이 함축되어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상적 의사소통공동체의 실현을 선험적인 윤리적 목표로 내세운다. 이러한 목표 설정은 가치의 몰락 문제를해결하지만 의지적, 정서적 성격을 지니는 허무를 일소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아펠의 합리주의적 대안은 현대인에게 삶의 실존적, 윤리적 무의미를 극복할 한 가닥 실마리를 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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