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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08집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123 - 15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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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시몽동 기술철학의 정치적 함축들과 현대적 유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개체들에 내재하는 전(前)개체적인 퍼텐셜, 양립불가능한 것들 사이의 소통과 공명을 가능하게 하는 개체초월적 관계의 발명, 그리고 전(前)개체적인 것과 개체초월적인 것을 매개하는 기술적 대상들의 변환 역량과 같은 독창적인 개념들에 의거해서, 시몽동은 기술적 대상들을 매개로 사회적 시스템의 내적 문제들을 개체초월적 집단화 과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치적 주체로 기술적 주체를 긍정한다. 기술적 대상과 기술적 주체의 앙상블은 경제적 코드와 마케팅 전략에 통제된 소비 공동체를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안에 내재하는 진정한 존재론적 퍼텐셜을 발굴하고 소통시키며 사회적 구조의 해체와 발명을 가능하게 하는 정치적 역량을 갖는다. 시몽동의 노동 비판과 기술 문화 프로그램은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반작용을 제거함으로써 이러한 역량을 회복하려는 전략이다.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의 양극단(부의 축적을 겨냥하는 기술낙관주의, 소외와 고립에 주목하는 기술비관주의)을 가로지르면서, 시몽동의 기술-정치학은 인간과 기계의 공생을 단지 경제적 풍요의 수단이 아니라 소외 극복을 위한 진정한 소통의 필수불가결한 조건으로 사유하는 탈인간중심적인 휴머니즘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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