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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재희 (성균관대)
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56집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175 - 206 (32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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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간중심적인 것도 기술결정론적인 것도 아닌 새로운 기술이해의 가능성을 보여준 시몽동의 기술철학에 대해서 살펴보고 그 의의와 한계를 가늠해보고자 한다. 시몽동은 시스템의 준안정성과 상전이에 따른 발생적 생성이라는 독특한 관점에서 기술적 대상들과 기술성의 존재론적 본성을 고찰한다. 그는 인공물과 자연물 사이에서 구체화하는 기술적 대상들의 존재 양식, 기술 발달의 정도에 따라 기술적 대상들과 인간이 맺는 상이한 상호협력적 관계와 공진화, 기술적 발명의 개체초월적 역량과 문화상전이에 따른 기술성의 발생 등 독창적인 기술에 대한 사유를 보여준다. 그에 따르면 기술의 발전은 반-인간화나 반-자연화를 촉진하지 않는다. 기술은 본성상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소통의 역량이며, 기술적 앙상블이 구축된 정보네트워크 시대는 기술을 매개로 실현된 개체초월적 관계를 통해 집단적 공명과 소통이 가능할 수 있다. 하이데거와 마르크스의 기술론에 필적할만한 비판적 대안으로 유력한 시몽동의 기술철학은 노동과 사용도구의 관점이 아닌 기술적 본질과 기술적 활동의 관점에서 인간과 기술의 앙상블을 강조하며 정보기술문화 속에 살아가는 현대 인간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그러나 문화상전이론에 전제되어 있는 존재론적 가설의 정당화 문제, 그리고 기술적 본질의 존재론적 탐구로 인해 소홀해진 기술과 사회ㆍ정치ㆍ경제의 관계 문제는 좀 더 검토해 볼 필요가 있는 한계지점들로 지적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발생적 생성 추적하기 : 방법의 문제
3. 기술적 대상의 반-인간중심적 존재 양식 : 구체화, 개체화, 이완 법칙
4. 기술적 대상들과 인간 생명체의 상호협력적 관계 : 발명과 개체초월성
5. 기술성의 발생 : 문화의 상전이(dephasage)
6. 나오는 말 : 시몽동 기술 철학의 의의와 한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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