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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재범 (건국대)
저널정보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176호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725 - 74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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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김승옥의 시나리오에 나타나는 산업화의 양상을 두 층위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김승옥의 시나리오 작업은 당시 한국 사회의 산업화의 양상을 당대 대중들의 감수성에 효과적으로 조응하여 수행되었다. 그중에서도 <영자의 전성시대>(1975)와 <여자들만 사는 거리>(1976)는 산업화의 외적, 내적 두 층위에서 빚어지는 양상을 압축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1970년대 중반 한국 사회는 근대/산업화의 문제점이 표면화되는 시점이라 할 수 있다. 두 텍스트는 표층에서 대중적인 ‘호스티스 멜로드라마’ 장르로 묶일 수 있지만, 그 심층의 내적 논리는 산업화의 발현 양상으로 읽어낼 수 있다. 김승옥은 그 양상을 크게 두 층위에서 표현하고 있다. 첫 번째는 인물들의 삶의 물리적 환경으로서 존재하는데, 적응하기 어려운 속도로 표상된다.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직업을 거치며 사회의 밑바닥으로 전락해 가는 인물의 역정을 도시화가 파생시키는 새로운 공간들과의 관련 속에서 묘사한다. 두 번째로 표층에서는 산업화와 무관하게 보일 수 있으나 심층에서는 산업화의 내적 원리로서 근대화의 성장담론과 산업화를 달성하기 위해 개개인에게 요구하는 노동윤리를 인물 내부에서 내면화된 형태로 제시한다. 김승옥은 산업화가 야기하는 사회구조적 문제를 개인의 근면과 자조 그리고 긍정적 삶의 태도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논리를 해피엔딩의 결말로 암시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외형적 삶의 환경으로서 산업화
3. 내면적 삶의 윤리로서 산업화
4.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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