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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광훈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16.5
수록면
167 - 18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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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중국 돈황(敦煌)에서 발견된 변문을 대상으로 하여 당대(唐代) 통속서사의 해학적 요소와 그것의 연출 방식에 대해 논하였다. 시대적으로 당대의 통속서사는 송대(宋代)에 본격적으로 유행하는 통속문학의 바로 직전 시대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대 이후 통속문학의 특징들이 이미 당대 통속서사에도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돈황 변문은 후대에 다시 정리된 것이 아닌 해당 작품이 유행하던 당시 그대로의 통속적 모습이라는 점에서 자료로서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진다. 본질적으로 문인 문학보다는 청중들과 훨씬 가까운 통속문학의 특성에는 웃음, 풍자, 익살의 요소가 자연스럽게 포함되며, 때로는 웃음의 요소들이 곧 작품 전체를 이끌어가는 분위기를 만들곤 한다. 당연히 당대 통속서사 역시 이러한 해학의 요소를 내포하면서 코미디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본고에서는 당대 통속서사 속에 웃음의 요소가 어떤 모습으로 들어가 있는지 분석하고, 또 그러한 요소가 청중들에게 어떤 연출 방식으로 전달되었을지에 대해 주로 논하였다. 현재 당대 통속서사라고 분류되는 작품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희극적 장면의 의도적 설정’, ‘말다툼을 통한 웃음의 유발’, ‘그림 도구를 통한 해학적 공연’, ‘청중을 불러 모으는 익살’의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이 문제를 살펴보았다. 당대 통속서사가 공연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해학적 요소들은 청중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일종의 코미디 장치가 된다. 이러한 해학적 요소가 작품에 전반적으로 퍼져있다면 그 자체를 하나의 코미디극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작품 전체를 코미디극으로 규정하긴 힘들더라도 이야기를 서술하는 과정에서 곳곳에 웃음의 요소를 의도적으로 넣은 작품도 적지 않다. 본 연구는 공연의 관점에서 당대 통속서사의 웃음에 대해 살펴보고 있으며, 향후 이를 송대 이후 통속서사 속 웃음의 연출 방식과 비교한다면 소설과 희곡 장르 모두에서 더 깊은 문학사적 논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연구 방법과 기존 연구
Ⅲ. 당대 통속서사의 웃음과 코미디 연출
Ⅳ. 나오는 말: 향후 연구의 제안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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