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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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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59호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29 - 6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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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은 그동안 간결하고 ‘세련된 문장, 소설 미학의 전범을 보여주는다양한 기법적 장치, 한국적인 서정과 휴머니즘 등을 고루 갖춘 작가로 평가되었다. 이들 평가는 대부분 ‘전집’을 텍스트로 한 것으로, 황순원 문학을 단순화하는 데 일조했다. ‘결정판’이라고 명명한 전집은 작가가 자기동일성을 위해 정화하고 제거한 배제의 산물이다. 하지만 그로부터 배제된것들이야말로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작가의 일부이다. 더구나 황순원의개작에는 이데올로기적 억압에 의한 심리적 강박이라는 외적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황순원의 후기를 대표하는 <움직이는 성>을 고찰해보면, 기존의 평가와는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원본 <움직이는 성>에는 샤머니즘이 만연한 현실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세태가 사실적으로나타난다. 게다가 성호와 준태를 통한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은 <움직이는성>이 단순한 세태소설이 아닌 비판적 리얼리즘 소설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성호가 목사직에서 물러난 뒤 보여준 신앙 행위는 새로운 신앙의 모델을 제시하는 데서 벗어나 당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행동으로의미화할 수 있다. 작품 전반에서 목격되는 가난이 지배하는 현실은 작가의 비판이 궁극적으로 경제 현실에 놓여 있다는 것, 황순원은 그런 현실을심각하게 인식하고 그것을 주인공을 통해 비판하였다. 전집본에 없는 이런내용들을 통해 황순원이 단순한 문체와 서정성의 작가가 아니라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과 현실의 변화를 추구한 작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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