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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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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171 - 20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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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우리나라가 단일민족 국가로 인식되고, 외국인 이주자들을 타자로 인식하게 된 계기를 알아보고, 그러한 특성을 중심으로 다문화 서사의 유형을 살펴본 후 바람직한 서사 전략을 제시하려고 한 글이다. 우리의 민족 이동과 이주의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 민족은 단일민족이라 할 수 없다. 그럼에도 1990년대까지 우리사회에서는 단일민족 이데올로기가 팽배하여 다인종 다문화 등을 인정하는 분위기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우리 민족을 한민족 혹은 백의민족으로 주장한 것은 애국계몽기에 발흥한 민족주의 이데올로기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1890년대 말에서 1900년대 초 애국계몽운동가들은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민족주의를 내세웠고, 독립운동사상의 단초를 제공했다. 해방 이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민족주의는 국민을 하나로 묶기 위해 강력한 이데올로기로 작용하였다. 우리사회에 뿌리 깊게 잔존하는 민족주의와 중심주의는 인종차별적 문화와 외국인에 대한 차별 대우를 조장하고, 우리 사회가 선진사회로 도약하는데 장애가 되고 있다. 외국인 이주민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다문화 사회구성원들의 문제는 우리 사회의 주요한 현안이 되고, 기억의 표상인 문학의 중요한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다문화 사회 구성원인 외국인 이주민이 한국에서 정주자로 살아가면서 문제가 되는 것은 한국인들의 배타적인 태도로 인한 외국인의 타자 대우, 낮은 임금과 부당한 노동 현실, 다문화 가정의 출현으로 인한 문화적 갈등과 수평 관계가 아닌 수직 관계의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의 결혼 생활, 이주민 자녀들의 정체성과 열악한 교육의 현실 등이다. 이들은 이주민들이 현실에서 마주치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들로 이주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표상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 체류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인종차별을 묵인해온 기존의 사회적 인식을 반성하고 공론화하는 발상의 전환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실정이다. 외국인 이주자들에게도 민족적 인종적 자긍심이 있고 인간으로서의 권리가 있다. 또한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가 있다. 살아온 배경과 사회적 특성을 무시하고 그들을 일방적으로 동화시키고 우리 사회에 통합하려고 할 때 필연적으로 부딪치는 문제가 그들을 하나의 독립된 개체, 하나의 독립된 집단, 하나의 독립된 민족, 하나의 독립된 인종으로 인정하지 않고 우리와 수평적인 관계로 바라보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 다문화 다인종의 사회에서는 그들의 독립성을 인정해주고 수평적인 관계로 바라볼 때 진정한 의미의 공존이 가능하고 진정한 의미의 다문화 사회가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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