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현대소설연구 제18호
발행연도
2003.4
수록면
197 - 218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민족문학으로서 근대문학이 형성된 시대는 식민지 쟁탈전에 의해 이질적이고 뒤섞인 문화에 노출된 시기이며, 이는 민족문학의 존재 조건이다. 염상섭의 <만세전>, <남충서>, <사랑과 죄>, 그리고 <모란꽃 필 때>는 이러한 조건을 그 시기의 다른 작가의 소설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혼혈이란 문제를 통해서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들 작품에서 조선인과 일본인의 혼혈아 중 남성 인물은 민족적 동일성을 찾는 것으로 그려진 반면에, 여성 혼혈아는 물질적인 쾌락과 성적 타락에 사로잡힌 것으로 그려졌다. 이러한 여성 혼혈아의 초상은 1920-30년대 문화적 혼혈아로서의 신여성의 표상과 무관치 않다. 이렇게 성별화된 질서는 민족주의의 민족적 동일성이 섹슈얼리티에 대한 남성 중심주의에 기초해 구성되었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사랑과 죄>, <모란꽃 필 때에서 일본인 화가의 시선은 처녀성에 대한 방어와 찬양에 의해 남성 중심주의적 민족 동일성을 긍정하고 있는데, 이는 식민주의의 한 형태인 일본적 오리엔탈리즘의 내면화라고 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810-000974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