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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리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도시사학회 도시연구 도시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15호
발행연도
2016.4
수록면
159 - 186 (28page)
DOI
10.22345/kjuh.2016.4.1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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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메이지10년대부터 20년대에 걸쳐 도쿄-요코하마구간의 철도부설로 인해 변화된 공간변용이 니시키에라는 시각자료에서 어떤 이미지로 표상되었는지 분석하였다. 제국확장에 대한 필요성에서 시작된 일본의 철도부설이 사회적, 문화적으로 단절된 공간을 측량, 수평, 공간의 높이와 깊이라는 과학적 토목·건축법을 통해 해체시키고 재연결시켰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도쿄는 주변부 요코하마까지 확장되면서 수도로서의 상징성을 심화시켰다. 특히 니시키에 속에서 일본적인 문화적 아이텐티티를 유지하면서도 해안 매립으로 사라진 조망을 산을 절개해 연결한 육교라는 입체 조망으로 되살리면서 공간의 파괴와 생성을 반복하였다. 또한 도쿄에서 요코하마 사이의 4개의 중간 정차역은 개별적인 공간으로 고정화되어 객관적 문화로서 존재하면서도 서로를 객체화시키거나 주체화시키는 상호작용을 계속하는 주관문화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해안매립지를 달리는 철도와 이를 조감도 시선으로 바라보는 관찰자, 이 요소들이 통합된 경관들이 니시키에 속에서 정치적 풍경으로 완성되고 독자들은 니시키에의 변용된 공간적 이미지를 통해 근대적 공간의 경험과 내러티브를 제공받았을 것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철로의 흔적과 부감도
Ⅲ. 새로운 지각 공간(知覺空間)의 발견
Ⅳ. 경유의 공간, 철도독안내(鐵道独案内)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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