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완 (한림대)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8권 제1호
발행연도
2016.3
수록면
89 - 119 (3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고골이『죽은 혼』 제2권을 창작하던 마지막 10년은 주로 근대적 관점과 소위 탈근대적인 관점에서 그의 자기기만성과 광신적인 기독교 신앙으로 인해 ‘잃어버린 10년’으로 규정되어 왔다. 그러나 동일한 관점에서 러시아 사회의 기만성에 대한 고골의 비판은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본고에서는 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 성서적인 시각에서 1842년에 발표된 『노름꾼』 에 반영된 현실의 악마적인 기만성에 대한 고골의 인식을 고찰하고, 이를 근거로 고골의 소위 ‘자기기만성’을 새롭게 규정하고자 한다.
『노름꾼』은 기존의 드라마 전통에 대한 창조적 모방성과 고골의 『죽은 혼』과『검찰관』과의 긴밀한 상호텍스트성을 특징으로 하며, 고골은 극중극의 이중사기 구성을 통해서 동시대 러시아 사회의 비속한 집단적인 모방욕망에 대한 자신의 염세적인 바로크 종말론을 극적으로 제시하였다. 고골은 특히 사기도박꾼들에 의해서 19세기 낭만주의 문화의 천재숭배, 나폴레옹 신화, 창기병 신화, 도박 숭배등 보다 이상주의적인 집단적 무의식이 자기기만적인 나르시시즘, 경제주의, 기회주의 등 보다 비속한 집단적 무의식을 충족시키는 도구로 전용되는 양태를 보여주었다. 성서적인 시각에서, 고골은 기독교-신화적인 바로크 종말론과 낭만주의적인 이분법에 따라 근대 사회의 현상적인 악마적인 기만성에 압도되고, 그로 인해 과도한 불안과 두려움을 갖게 되었으며, 이를 삶에서 연극적이고 이중적인 언행으로 표출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목차

국문요약
I. 서론: 고골의 삶과 작품세계의 기만성에 대한 논쟁
Ⅱ. 고골의 종말론적인 세계인식과 연극관
Ⅲ. 『노름꾼』 의 창조적 모방성과 상호텍스트성
IV. 『노름꾼』에서 고골의 종말론적 위기의식과 그의 연극성
V. 결론: 고골의 삶의 기만성에 대한 재해석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1)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892-002762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