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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도형 (연세대)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강진다산실학연구원 다산과 현대 다산과 현대 제8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7 - 4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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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개혁 과정에서의 ‘국학’은 민족문제를 해결하는 이념 속에서 형성되었다. 특히 일제 식민지하에서는 ‘조선학’이라는 이름으로 식민지배 논리를 비판하고, 새로운 근대학문으로 성장하였다. 학술운동으로서의 조선학운동을 이끌던 사람은 연희전문학교 교수 정인보였다. 정인보의 학문은 한말 근대개혁 과정에서 형성된 변법개혁론의 전통에 서 있었다. 그는 변법개혁론에 속했던 박은식, 신채호의 양명학과 역사학을 계승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 1920-30년대 국내에서 전개되던 부르주아 민족운동의 민족문화론을 결합하였다.
청일전쟁 후 ‘개신유학자’를 중심으로 형성된 변법개혁론은 유학자의 보수성과 더불어 무분별한 서양 문명 수용을 비판하였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조선후기 실학의 개혁론을 계승하고, 이를 신학문과 결합하였다. 그들은 실학파의 역사연구, 자국사 연구를 발전시키면서, 동시에 구래의 주자학을 비판하고 양명학을 근대적인 이념체계로 정립하고자 하였다. 역사를 통해 형성된 우리의 국혼(國魂), 국수(國粹)를 보존하여 민족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이런 학문적 전통 위에서 정인보는 구래의 주자학을 허학(虛學)으로 비판하며 ‘실학’으로서 양명학을 주장하고, 그 ‘실심’이 담긴 우리 역사를 ‘조선의 얼’이 성쇠하는 과정으로 정리하여 「5천년간 조선의 얼」을 썼다. ‘동서 화충’으로 표현된 연희전문학교의 교육방침은 정인보의 학문적 자세를 그대로 표현한 것이었다. 한국의 근대한국학은 실학 연구를 중시한 연희전문의 ‘국학’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근대개혁론과 실학
3. 유교 비판과 신도덕 건설
4. 정인보의 양명학과 ‘5천년 간 조선의 얼’
5. 연희전문학교의 학풍과 ‘국학’
6. 나머지 말 : 해방 후 한국학의 부활과 연희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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