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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우진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43輯
발행연도
2015.11
수록면
147 - 17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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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는 하나일지라도 신체관은 여럿일 수 있다. 신체관은 관점에 따라 다르게 그려낸 신체라는 피사체의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초기 한의학의 신체관은 한의학 신체관의 뿌리였을 뿐 아니라, 도교신체관의 토대이기도 했다. 본고에서는 구성과정에 초점을 맞춰 초기 한의학을 검토했다. 구성과정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다름을 설명할 수 있을 뿐 더러, 초기 한의학을 설명하는데 장애로 작용하는 한의학 신체관의 복잡성을 극복할 수 있었다. 초기 한의학의 정초자들은 도가 수양론에서 발전한 신체관을, 한대 초기에 제안된 동양과학의 기초이론으로 틀지우고, 의학적 요청에 따라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신체관을 구성해냈다. 감응은 수양론과 동양과학기초이론의 핵심어였다. 감응의 이론을 받아들임으로써, 경맥은 우주의 리듬에 따라 순환한다고 말해졌고, 이 생각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이비 계산도 행해졌다. 그러나 모든 감응이 권장될 수는 없었다. 외기에 의한 질병의 발생은 제어되어야 했다. 감응해야 한다는 이념과 한사(寒邪)와 같은 외기에 감응해서는 안 된다는 지침이 충돌했다. 한의학의 정초자들은 수양론에서 사용하던 정신내수(精神內守)의 이념을 받아들여 이 문제를 해결했다. 도가 수양론에서 심장은 군(君)의 위치에 있었다. 심장이 오장을 비롯한 사지를 주관한다고 믿어졌다. 한의학의 기초이론이었던 오행론은 이런 관념과 충돌했다. 『황제내경』의 저자들은 이 문제를 해소하지 않았다. 그 결과 『황제내경』에는 심장중심의 관념과 오장을 대등하게 보는 관점이 공존하게 되었다. 심장은 감응을 매개하는 생기가 머무는 곳으로서 최고의 위치를 점해야 한다는 관점이 쉽게 포기되지 못했다. 경맥과 오장의 성립사는 한의학 신체관의 성립이 감응론의 의과학적 전개였음을 알려준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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