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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영란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44집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525 - 55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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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러시아 현대작가 류드밀라 울리츠카야가 고전문학과 포스트모더니즘문학의 접점에서 궁극적으로 구현해 내고자 한 문학의 역할이 무엇인지 밝혀내는 것이다. ‘치유’의 테마를 중심으로 작가의 산문 <소네치카>를 분석해 보고자 하는 본 연구는 문학의 위기로 불리는 시대에 다른 목소리로 울리는 울리츠카야 작품 세계에 대한 또 다른 화두를 던져 주리라 기대된다. 이에 접근하기 위해 먼저 작품 속에 드러나는 치유적 기능으로서의 문학의 역할을 고찰한다. 둘째, 산문 <소네치카> 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치유적 관점에서 도식화하고, 셋째, 각 인물별로 치유의 테마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분석한다.
산문 <소네치카> 컨텍스트 속에는 주인공들을 치유하는 문학, 예술의 기능에 대한 작가의 사상들이 촘촘히 내재되어 있다. 고전문학과의 대화 속에 존재하는 소네치카, ‘이야기’하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야샤(토킹큐어), ‘빛-흰색’에서 구원을 경험하는 로베르트 빅토로비치, ‘시-음악’을 통해 권태를 극복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따냐. 이러한 문학, 예술을 기반으로 한 치유기제들은 현대에서 가치 절하되고 있는 문학의 역할을 재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소네치카의 치유는 로베르트 빅토로비치-따냐-야샤에게로 이어진다. 대지의 여신 ‘키벨레’의 형상은 집을 세우고, 아픈 자를 치유하며, 대지에 결실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난다. 소네치카는 고전과의 끊임없는 상호작용 속에서 위대한 치유자로서의, 구원자로서의 어머니의 형상을 가진다. 독자는 책을 읽어나가며 삶 속으로 전진해 가는 소네치카와 동행하며 함께 행복해하고, 상처 받고, 이해하고, 치유되어 나간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소네치카>에 발현된 치유의 테마
3.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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