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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영란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30권 제2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159 - 178 (20page)
DOI
10.38077/KJRLL.2018.06.30.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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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고전의 모티프를 작품 속에 도입하여 고전과 현대문학의 상호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 작가의 독창적 창작 기법을 세 가지 관점에서 고찰하고 있다. 작가는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고전과 대화하며 텍스트를 풍요롭게 만들어나간다. 장르적 차원에서 전통적 가족 소설 장르는 재사고 되고, 변형된다. 새 시대에, 새로운 삶의 상황들 속에서 고전적 가족 형상은 독자들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혈연관계의 수직적 가족이 아닌, 주인공의 의지와 사랑으로 이루어진 수평적 가족이 형성된다. 시학적 차원에서, 작가에 의해 치밀하게 고안된 작품의 제목이자 주인공의 이름 ‘소네치카’의 의미는 고전문학작품에서 등장하는 여러 ‘소네치카’의 형상들에 투영되면서 보다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형상을 획득하게 된다. 신화적 차원에서, 작가는 자신의 ‘소네치카’에게 솔로비요프의 지혜의 소피아, 러시아성자전의 의인, 위대한 어머니로서의 레아의 신화적 형상을 부여한다. 소네치카는 새로운 가족의 ‘제작자(Демиург)’, 치유와 포용의 ‘생명나무’, 빛나는 지혜의 근원 ‘소피아’의 모습으로 독자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변화되는 시대 속에서 울리츠카야는 하나의 진리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녀의 작품 속에서 형이상학적인 거대 담론들은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작은 이야기들로 변화되어 독자들과 소통한다. 작가는 고전의 언어를 사용하여 새로운 의미를 펼쳐나가고, 미로를 따라 들어가듯 독자는 고전과의 대화를 시작한다. 21세기 현대문학에 고전적 예술적 코드를 능동적으로 반영하여 새로운 의미를 창조해 내는 창작기법은 울리츠카야의 중요한 작가적 전략이 되고 있다.

목차

국문요약
I. 서론
II. 『소네치카』에 나타난 고전의 반영과 변주
III.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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