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흔재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형사정책연구 형사정책연구 제25권 제4호 통권 제100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123 - 152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아청법상 아동음란물 소지죄는 마약이나 총포?도검?화약류 등과 함께 대상물을 소지만 하여도 처벌하는 추상적 위험범이다. 마약이나 총포 등은 이를 부적당하게 사용되었을 경우의 위험성 때문에 소지를 금지하고 있는데 아동음란물을 부적당하게 사용한다는 것은 이를 시청하는 것이고, 시청만으로는 사회적 위험성이 발생하지 않음에도 이를 처벌하고 있어 그 처벌에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형사정책적 관점에서 아동음란물 소지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여 처벌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그 보호법익에 비추어 볼 때 우리나라에서는 불필요한 전과자를 양산하는 결과만 남을 가능성이 크고 아동성범죄의 증가를 막을 수 있을지는 매우 불분명한 상황이다. 아동음란물 소지죄의 보호법익은 아동음란물 제작과정에 피사체가 된 아동의 학대와 착취를 소비단계부터 차단하여 공급자인 아동음란물 제조, 유포의 확산을 방지하자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아동음란물 시장구조는 이러한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아동음란물 소지가 아동성범죄를 유발하는지에 대한 객관적이 유력한 자료도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므로 아동음란물의 과잉단속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견지에서 아동음란물의 개념과 적용범위도 제한해석하여야 한다. 아동음란물 소지죄의 가벌성을 설명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아동음란물의 적용범위를 확대해석 하는 것은 형법상 비난가능성에 의한 개별책임의 원칙을 무의미하게 할 우려가 있고, 성인 출연 아동음란물이나 만화 등 가상아동 음란물의 소지를 처벌함에 있어 명확성의 원칙에 어긋나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선고된 대법원 판례는 시사하는 점이 많다고 본다. 특히 가상아동 음란물은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할 수 있으며, 미국, 독일 등 외국의 경우에도 아동음란물의 범위를 비교적 제한적으로 정의하여 운용하고 있음을 참고하여 형법의 기본임무를 재음미하여 합리적이고 균형있는 해석론이 전개되도록 유념할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아동음란물 소지죄의 보호법익
Ⅲ. 아동음란물소지와 아동성범죄의 상관관계
Ⅳ. 아동음란물 소지죄에 대한 형사법적 문제
Ⅴ.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9)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364-001087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