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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형수 (부산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184호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33 - 6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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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신의 초월성을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서 ‘의미’라는 용어를 통해서 종교언어에서 가장 핵심인 ‘신의 의미’를 이해함으로써, 이성의 사유에 대한 한계와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진리의 최종적 근거로서 신에 대한 사유는 의미(Sinn)의 차원을 지닌다. 최종적인 의미근거이며 절대적 타자로서의 신의 의미는 그 의미가 표현되는 언어의 의미를 통해 해명되며 밝혀진다고 할 수 있다. 종교언어의 의미 문제에 있어서 신의 개념에 관련해서는 논리적으로, 사실적으로 분석될 수 없는 한계를 지닌다. 종교언어는 단순히 믿는 이들의 주관적인 신앙 체험만을 담고 있어서 이들의 언어놀이 안에서만 의미를 지니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신의 현존을 실제의 사실로 서술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존재의 의미와 최종 근거에 대한 최종 물음을 제기하지 않으며 단편적이고 잠정적인 진리에 만족하는 경향은 의미에 대한 물음을 의미 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에 대해 로베르트 쉬페만(Robert Spaemann)은 이성적 탐구 대상으로서의 신과 신앙의 대상으로서의 신에 대한 불가피한 연관성을 신 증명을 통해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신의 의미에 대한 이성적 사유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쉬페만은 안셀무스와 토마스의 신 증명의 분석을 통해 신을 엄밀하게 사유하는 것이 최종적으로는 불가능하며 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의 경험과 이성을 통해 추적함으로써 그 ‘흔적’을 찾아낼 수는 있지만 그것이 참으로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는 이성의 능력을 벗어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쉬페만이 추적하는 신의 의미 개념과 인간이 맺는 관계는 궁극적인 전제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다. 이 전제로서의 진리는 언어로 표현된 것이 드러내는 다양한 의미 차원을 통해, 특별히 신앙 안에서는 총체적으로 드러나는 신이라는 의미 차원에서 해명될 수 있다. 결국 언어를 통한 신에 대한 진술의 의미는 인간에게는 끊임없이 한계로 남아있고 이렇게 직면하는 한계를 넘어서서 또 다른 한계로 나아가는 것이 철학적 추구라고 할 수 있겠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의미의 최종 목적과 최종적 근거
Ⅲ. 종교언어와 이성의 신 의미 해석
Ⅳ. 신에 대한 이성적 사유: 쉬페만
Ⅴ. 나가는 말: 신의 의미를 찾는 이성의 한계와 가능성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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