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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글학회 한글 한글 제262호
발행연도
2003.12
수록면
215 - 246 (32page)
DOI
10.22557/HG.2003.12.26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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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본 『화엄경』 권 제 57(誠庵本)은 11 세기 말엽에 간행된 자료이다. 처음에는 권자본으로 제작되었으나 후대에 절첩본으로 개장한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이 자료에는 각필 부점구결이 기입되어 있는데 절첩본으로 개장하기 이전에 부점을 기입한 것 같다. 이 자료의 본문 한자는 현재의 한자 자형과 같은 것이 많으므로 당시로서는 개신적 자형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자료에 기입된 각필 부점구결을 해독할 때에는 판독, 전자(轉字), 해독의 세 단계를 거친다. 부점구결이 각필로 기입되었기 때문에 정확한 판독이 필수적이다. 판독이 끝나면 부점을 문자로 치환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를 전자 과정이라 하였다. 전자할 때에 '동일위치 동일말음', '상이 형태 상이음상' 등의 원칙을 세운 다음 전자의 결과를 점도로 제시하였다. 해독은 한문을 우리말 어순으로 풀어 읽고 전자된 구결을 한자에 붙이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는 '생략 점토 복원', '훈·음독 검증', '문법적 보완' 등의 원칙이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목차

벼리

1. 머리말

2. 서지

3. 각필 부점구결의 해독

4.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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