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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화섭 (전주대학교) 김경미 (군산대학교)
저널정보
역사문화학회 지방사와 지방문화 지방사와 지방문화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13.5
수록면
165 - 197 (33page)
DOI
10.17068/lhc.2013.05.16.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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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연못은 바닥에서 龍泉水가 솟는 天然못이다. 덕진연못은 주변의 숲이 울창하고 연못의 깨끗한 물은 항상 넘쳐흘렀다. 이러한 신비스러운 경관으로 연못 속에는 龍이 머물고 있다는 神聖 관념이 생겨났다. 그래서 고려시대부터 덕진연못의 용에게 祈雨祭를 지내고 聖水로 물맞이를 즐기는 관행이 전승되어 왔다. 기우제는 용왕에게 雨順風調를 기원하는 의례이고, 물맞이는 단오일에 목욕으로 不淨을 털어버리는 淨化儀式이었다. 고려시대 밀교신앙의 영향을 받은 부녀자들이 연못의 성수로 목욕하는 관행이 태동하였고, 그러한 전통은 조선 후기 혜원 신윤복의 풍속화에 기녀들이 단오일에 반나체로 목욕하는 그림으로 묘사되었다. 부녀자들이 덕진연못에서 반나체로 목욕하는 단오물맞이 광경을 1938년 동아일보에 기사화한 것이다. 조선 후기는 烈女女性像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던 시기여서 덕진연못에서 반나체의 물맞이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부녀자들의 반나체 목욕은 고려시대 전통의 물맞이 관행이었지만, 조선 후기에는 性的 억압에 대한 性的 충동의 반작용으로 보인다. 여성의 신체 노출은 신분제 해체와 민중의식의 성장에 따른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된 자연스러운 현상이 덕진연못의 단오물맞이에서 표출된 것이었다.

목차

[초록]
1. 머리말
2. 덕진연못의 수원과 수질
3. 물맞이의 개념
4. 1938년 동아일보 ?내지방의 여름풍물-덕진물맞이? 기사 분석
5. 덕진연못 단오물맞이의 문화적 특성
6.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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