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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민정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33권
발행연도
2009.8
수록면
69 - 116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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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830년대와 1850년대 중반 이후로 대략적으로 시기를 구분하여 최한기 철학의 변화된 성격을 살펴본 것이다. 특히 연속적 관점보다는 사유의 불연속적 측면에 주목해 논의를 전개하였다. 사실 그의 중요한 철학적 구도는 이미 氣測體義를 작성할 무렵인 초년에 대부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한기는 초기에 氣의 두 차원을 구분하면서 근원적인 神氣와 형체 수준의 氣質[形質]로 구별했는데, 이 같은 두 측면을 달리 표현하기 위해 종종 理와 氣 혹은 性과 形[質]이라는 전통적 용어들을 혼용한 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本然과 氣質이라는 주자학의 전형적 개념들을 그대로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용어들은 후기에 오면 氣의 조리로서의 理와 氣의 본성으로서의 性 개념으로 명료하게 재해석되면서, 더 이상 理 혹은 性 개념을 氣와 병렬적으로 설명하는 경우는 사라지게 된다. 이 점은 1850년대 중반 새로운 천문학 지식을 수용하면서 公轉說을 접하게 된 이후, 최한기가 活動運化하는 氣의 본성을 이해함으로써 얻어진 결과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운화기의 본성을 통해 더 이상 靜의 세계를 인정할 수 없게 된 최한기는 절대적인 動 개념을 통해 세계를 새롭게 설명하였다. 기존에 자신이 주장한 ‘靜時 氣象 體認’의 공부 혹은 ‘平生未發’을 이해하는 ‘推測之體’의 공부법에 대해서도 비판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최한기는 유행하는 객관적 運化氣를 함양하고 성찰하며 그에 전적으로 승순할 것을 보다 강조하게 된다. 특히 운화기를 기준으로 삼은 測驗의 공부를 제안하면서, 交接運化 상의 구체적 事務를 통해서 공부 과정을 검증할 것을 역설했다. 이 같은 몇 가지 주제들을 통해 본 논문에서는 氣學을 전후로 한 최한기 철학의 변화된 양상을 살펴볼 수 있었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氣測體義』에 나타난 전기 사상의 특징
Ⅲ. 『氣學』에 나타난 후기 사상의 특징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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