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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맹주만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철학탐구 철학탐구 제28집
발행연도
2010.11
수록면
85 - 11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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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편으로는 필자가 최근에 발표한 바 있는 두 편의 논문 각각에 대해서 비판적 의견을 개진한 최훈 교수에 대한 답변이면서, 또 한편으로는 기존의 필자의 견해를 좀 더 분명히 하기 위한 보충적인 논의들로 전개된다. 필자는 이전의 논문들에서 고통과 쾌락/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어떤 존재의 감응력의 유무가 그 존재를 도덕적으로 대우해야 할 필요충분조건이 될 수 없으며, 따라서 이에 근거해서 채식주의의 실천불가능성을 포함하여 채식과 육식의 윤리적 정당성을 평가하려는 입장 역시 옹호될 수 없음을 보이려 했다. 이에 대해서 최훈은 필자의 싱어 비판이 어떤 오해에 기반하고 있으며, 또한 그의 주장을 무력화하거나 반박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비판한다. 더 나아가 무척추동물을 도덕적 고려의 범위에서 제외하는 좀 더 개선된 자신의 감응력 이론을 통해 싱어에게 가해질 수 있는 비판 또한 피해갈 수 있다는 한층 더 적극적인 입장을 개진하고 나섰다. 이 글에서 필자는 이와 같은 최훈의 반박에 비판적으로 대응한다. 필자는 여전히 쾌고 감수 능력 즉 감응력의 유무로 어떤 존재의 도덕적 고려 가능성 여부를 결정하려는 일체의 시도를 거부한다. 즉, 감응력은 한 존재의 도덕적 지위를 결정하는 필요충분조건이 될 수 없으며, 특히 비록 윤리적 고려에 있어서 중요한 지위를 갖는다고 하더라도 쾌락을 포함한 고통 지각은 한 존재의 총체적인 생명 활동을 구성하는 일부일 뿐이다. 오히려 다양하게 작용하는 감응력의 지각 능력을 한 생명체의 생명활동과 그 본성적 구조 전체와의 연관 아래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고통 지각을 그 존재로부터 분리 및 독립시켜 이에 의거해서 한 존재의 도덕적 지위를 결정하려는 시도를 ‘감응력에 의거한 고립적 독립 논변’이라 규정한 다음, 이를 물리치는 주장을 한 존재의 생명활동과 그 본성적 구조에 대한 총체적 고려에 근거를 둔 ‘좋은 삶에 의거한 통합적 종속 논변’ 아래 전개한다.

목차

1. 문제와 쟁점들
2. 동물과 감응력
3. 감응력에 의거한 고립적 독립 논변
4. 좋은 삶에 의거한 통합적 종속 논변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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