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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정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한국예술연구 한국예술연구 창간호
발행연도
2010.6
수록면
129 - 14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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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아미(世阿彌)와 바르바(Eugenio Barba)의 이론을 중심으로 배우의 무대 위 존재감(presence)에 대해 탐구한다. 바르바는 관객의 관심을 즉각적으로 끄는 배우의 힘, 매력을 존재감이라고 정의한다. 그는 존재감이 특정한 문화적 문맥이나 양식에 상관없이 ‘표현 이전의 단계(preexpressive level)’에서 작용하며 심신의 운용에 있어서 ‘일상적인 기술(daily technique)’과는 다른 ‘초-일상적인 기술(extra-daily technique)’을 배우가 사용함으로써 발현된다고 보았다. 제아미 연기론의 핵심인 ‘하나(花)’는 관객에게 감흥을 주는 ‘재미,’ ‘신기함’으로서, 배우의 존재감에 대한 은유적 표현이다. 제아미가 참된 하나를 터득하기 위해 제시하는 원리와 기술은 존재감 발현을 위한 바르바의 ‘초-일상적인 기술’을 내재하고 있다. 특히 제아미가 그의 저작 가쿄(花鏡)에서 논하고 있는 “마음을 십분 움직이고 몸은 칠부 움직여라(動十分心 動七分身)”는 표현은 바르바의 ‘초-일상적인 기술’ 중 ‘대립(opposition)’과 ‘생략(omission)’의 기술을 드러낸다. 즉, 제아미의 ‘억제된 몸’은 대립하는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그 저항과 긴장을 통해 에너지의 과잉을 유발하는 ‘대립의 기술’과, 쓰이는 힘에 비해 외부 형을 축소 또는 단순화시킴으로써 그에 담기는 에너지의 강도를 높이는 ‘생략의 기술’을 내포하고 있다. 억제된 몸이 내포하는 정신-에너지 과잉의 원리는 제아미 당시뿐 아니라 시대를 넘어 현대의 노오 배우들에게 이어지며, 장르를 넘어 현대의 배우들에게 적용되는 존재감 강화의 실천원리로 작용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바르바의 ‘존재감(presence)’
2. 제아미의 ‘하나(花)’
3. 제아미의 ‘억제된 몸’과 바르바의 ‘초-일상적 기술’
4. 수련의 이론 - 체용론(體用論)
5. 나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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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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