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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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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6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5 - 43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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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성과 크리에이티브 바키(Creative VaQi)의 연극은 희곡의 재현이 아니라 ‘공간’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광화문이나 문화역 서울과 같은 일상적 공간 속에서 행해졌던 그의 작업은 이들 공간으로부터 고유의 장소성, 즉 그 공간에 축적된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드러냈다. 이후 그들은 일상적 공간으로부터 극장이라는 제도적 공간으로 중심을 옮겨 극장의 장소성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데, 이것은 연극이 무엇인가에 대한 자기질문이기도 하다. 이로써 이경성과 바키의 연극은 예의 그 ‘장소특정적 공연’의 카테고리를 벗어나 보다 더 미학적 지평을 확장해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그들의 작업을 공간과 함께, 좀더 시각을 달리하여 공간을 점유한 몸의 문제를 근거로 새롭게 논의할 수 있는 단초를 얻게 된다. 사실 공간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 바키의 작업은 애초부터 그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배우의 몸을 배제하고는 논의할 수가 없는 것이었다. 본 논문은 크리에이티브 바키의 연극을 배우, 배우의 몸으로부터 새롭게 논의하고자 한다. 통상적 연극과 다르게 그들은 연출과 배우 모두가 직접 공연 전 과정을 이끌면서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인터뷰하며, 여러 번의 발제와 토론 등의 과정을 거쳐 공연의 틀을 잡아간다. 이런 작업과정에서 배우는 어떻게 대상을 체험하는지, 그리고 체화된 감각을 바탕으로 무대를 그들 연극의 주요 화두인 공간과 시간, 더 나아가 타자에 대한 감각의 장소로 발생시키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무대 위의 배우의 몸은 공간을 점유한 몸으로서 ‘여기’에 대해 질문하기도 하고, 시간을 점유하고 ‘지금’에 대해 묻는다. 그런가하면 보이지 않는 타자의 고통을 감각하는 몸으로서, 기억에 대해 묻기도 한다. 배우의 몸에 기반한 이경성의 연출미학을 풀어내는 이론적 근거는 몸과 지각의 문제를 중심에 둔 현상학에서 가져왔으며, 구체적인 사례들은 최근 2년 동안 발표된 이들의 작품들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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