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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김덕진 (광주교육대학교) 변광석 (부산대학교) 이훈 (동북아역사재단) 정성일 (광주여자대학교) 池內敏 (명고옥대학)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26집
발행연도
2007.4
수록면
181 - 231 (5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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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朝鮮의 通信使가 일본에 가서 준 禮單을 통해 朝日外交의 성격과 그 변화를 분석한 것이다. 예단이란 다른 나라와 외교를 펼칠 때 의례적으로 교환하는 외교적 선물 즉 예물을 말하는데, 예단을 주고받는 것은 근대 이전 외교의 관행이었다.
예단의 규모는 朝鮮前期에는 변동 폭이 커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17세기 이후인 朝鮮後期에 들어오면 예단 규모가 一定線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양국 간의 安定된 外交關係를 반영하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초기에는 예단이 幕府의 將軍과 여러 勢力家들에게 多元的으로 지급되고 있었지만, 후기에는 그것이 將軍과 對馬島主에게 二元的으로 지급되었다. 개인별 受給量을 보더라도 전기에는 막부 측근과 지역 세력가들에게 뒤쳐져 있던 對馬島主가 후기에는 그들을 제치고 將軍 다음으로 많이 받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조선후기에 들어와 조일외교가 대마도를 주된 통로로 하여 전개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인 셈이다.
통신사외교에 투입된 禮單은 방대한 규모여서 그것은 양국 정부의 재정부담을 가중시켰다. 그 중에서도 조선의 재정을 가장 압박하는 예물은 인삼과 비단이었다. 예단의 규모는 후대로 갈수록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였는데, 이는 재정 악화를 타개하기 위하여 외교비용을 줄이려는 양국의 노력 결과였지만, 다른 한편으로 예단이 필요 없는 외교체제로 이행해가고 있던 측면을 반영한 것이었다. 이처럼 통신사가 일본에 제공한 예단은 경제적?문화적?의례적 가치를 모두 지닌 것이었지만, 후대로 갈수록 재정부담의 축소를 고려하여 통신사의 예단이 형식적인 것으로 변모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분석 방법과 자료
3. 禮單의 規模
4. 禮單의 受給者
5. 禮單의 物目
6. 맺음말 - 禮單 贈給의 外交的 意義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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