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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성익 (경희대)
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31집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201 - 240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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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전제로서 과거가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異見을 보이고 있는 현재의 倭寇觀도 과거의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현재와 과거의 倭寇가 그려지는 모습이 다르다면 그 차이는 어떤 이유에 의해서일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현재와 과거를 규명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에서의 차이를 밝히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倭寇에 관해 많은 연구 성과를 축적한 일본이지만 1945년 이전 일본에서의 倭寇에 대한 구체적 연구는 별로 없다. 이런 가운데 1945년 이전에 倭寇가 어떻게 이야기 되고 있었는지는 막연하게 인식되고 있을 뿐인데 이는 자칫 과거의 倭寇에 대해 오해와 오류를 범할 소지가 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도 이 시기에 倭寇가 어떻게 설명되었으며 변화했는가를 탐구하는 것은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倭寇연구의 소재인 史料의 상황은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과거와 현재, 중국과 일본에서 사용되는 史料는 거의 동일하다. 연구환경에 변화가 있다면 史料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의 「태도」와 관련된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後期倭寇의 구성원 가운데 中國人倭寇의 수적우위는 과거에도 익히 알려져 있었다.그러나 中國人의 존재는 ‘日本人海賊’으로서의 倭寇이미지를 크게 바꾸지는 못했다.中國人은 倭寇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는 데 이용되었고 日本人은 소수였음에도 여전히 倭寇의 主體로 설명되었다. 軍國主義日本에서 倭寇는 과거 日本人의 海外活動혹은 大陸進出의 先驅로써 가치가 있었던 만큼 倭寇는 어디까지나 日本人의 활동이어야 했다.
倭寇는 또한 부정적인 이미지의 탈피와 함께 그 위상의 변화?상승이 이루어졌다. 이런 倭寇像의 변화는 시대적인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倭寇는 부각되었고 때로는 과장?왜곡되기도 했다. 필요에 따른 선택은 특정 부분의 강조나 혹은 반대로 은폐를 가져왔고 모순된 견해나 주장을 낳기도 했다.
倭寇에는 폭력적인 모습만 존재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역시 이런 暴力性을 배제할 수도 없다. 商人的인 面을 중심으로 倭寇의 상업적 측면이나 交流者로서의 측면이 부각되는 현재 日本의 倭寇觀도 이런 점에서는 반성할 필요가 있다.
과거의 日本에서 행해진 일이 현 시점에서 중국과 한국, 그리고 다시 일본에서 행해지지 않는다고는 단정할 수 없다. 中國人倭寇에 대한 현재 中國의 태도는 戰前의 日本에서와 유사한 결과를 낳고 있다.韓國에서도 과거 日本에서 사용된 방식이 사용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과거 일본에 의해서 이루어진 ‘超歷史的存在로서의 倭寇’나 倭寇와 관련된 ‘새로운 기억’의 창출은 현재 韓國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日本의 침략’이라는 倭寇觀은 이 점에서 문제가 있다.또한 상업적인 면을 강조하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폭력적인 면만 부각되는 韓國에서의 倭寇觀도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일본 자체에서도 나타나는 ‘왜구’인식의 차이
3. 戰前?戰中期의 ‘中國人倭寇’와 부정적 倭寇像의 해소
4. 倭寇에 반영된 時代性과 超歷史的 存在로의 창출
5. 倭寇에 대한 양면적 태도
6. 결론-일본의 과거를 통해 엿보는 중국과 한국의 현재
【ABSTRACT】

참고문헌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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