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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민정 (신흥대학) 이상은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회 제31호
발행연도
2009.11
수록면
65 - 9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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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여성의 헤어스타일 중에 다리[月子]를 이용하여 높고 풍성하게 연출한 스타일은 정조의 『가체신금절목』 이전까지 매우 성행하였는데 그 배경에는 첫째, 하늘과 가장 맞닿는 머리를 귀하게 여기는 尊頭思想이 반영된 것이다. 둘째, 다리란 타인 또는 본인의 머리카락[髮]으로 만든 일종의 가발[?]인데 머리를 자르지 않았던 당시의 상황을 고려할 때 매우 고가품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귀한 재료를 다량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副를 상징하였고, 특수 신분임을 표현하였던 것이다.
髮?????加??假? 등의 용어는 문헌조사결과 약간의 차이가 있었는데 髮은 頭上에 붙어 있는 머리카락을 의미하며, ?는 본래 머리카락에 덧대서 쌓아올리는 가발형태의 머리다발이고, ?는 완성된 하나의 헤어스타일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加?는 본머리에 다리[?]를 덧대고 연결해서 만든 형태이고, 假?는 비싼 머리카락 대신 布?木???철사 등으로 代用하도록 만든 형태인 것이다.
가체의 제작과정은 먼저 죄수?승려?貧者 등에게서 머리카락을 수집하고, 동일한 색상으로 염색한 다음 밀초를 이용하여 다리를 만들었다. 일반 부녀의 경우는 직접 머리카락과 함께 다리를 땋아 사용하였고, 특별한 날은 당시의 미용사격인 手母[머리어멈]가 꾸며주었다. 왕실의 경우 담당 관청에서 머리카락을 수거해오면 체발장과 월내장이 ?와 假?를 만들었고, 대한제국 시절에는 왕비의 큰 머리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상궁도 있었으며, 왕실에서 머리를 다듬고 수식을 관리하던 내관들은 각각 정7품 典飾과 정6품 司衣의 품계를 받았다. 이렇게 여러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와 假?의 유통은 조선후기 경성시전의 ??廛과 같이 전문 매장에서 이뤄지거나 女?가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었고, 세물전에서 대여되기도 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머리카락의 상징성과 활용사례
3. 문헌기록에 나타나는 가체
4. 가체의 제작과 유통 및 착용
5.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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