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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안정 (한국체육대학교)
저널정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15호
발행연도
2008.7
수록면
111 - 13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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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질에 대한 물음은 무엇이 인간을 동물들로부터 구별시켜주는가에 대한 것일 수 있다. 다시 말해 인간이라는 생물 종이 가지는 종차에 대한 질문은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구별되는 차이가 분명하고 우리들을 설득시켜 줄 수 있을 만한 그런 특징에 대한 것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인간적’이라고 인정할 수 있는 식별근거는 다른 동물들로부터 구별되는 그런 차이성을 증거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일리 있는 증거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까? 한스 요나스는 인간의 초동물성을 증거하는 원형들로 도구(Werkzeug), 모상(Bild), 무덤(Grab)을 연구의 출발점으로 그것들의 의미를 질문해 가는 방식을 통해 인간의 존재방식을 드러내고자 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 세 가지 범례들을 길잡이로 하여, 이들이 각기 우리에게 인간으로서의 인간의 고유성에 관해 무엇을 말해 주는지 체계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전체 논의의 출발점을 마련하기 위한 예비적 논의로서 요나스의 철학적 인간학의 존재론적 전제에 대해 살펴보고, 그 다음 본격적으로 인간에 의해 산출되어(hergestellt)졌던 이 세 가지 인공산물들의 특징과 그 의미를 음미해 보고, 결론적으로 그것의 철학적 함축을 조망해 본다.
요나스에 따르면 오늘날 우리들의 문화는 자유 및 간접성의 차원에 있어서 공작인(Homo faber)으로 대변되는 첫 번째 단계(도구발명 및 사용의 단계)가 지배적이다. 다시 말해서 도구가 예시하는 기술 그리고 이 기술에 봉사하는 자연과학이 가장 중시되고 있다. 반면 자유와 간접성의 다른 차원들은 기술과 자연과학의 광채에 밀려 그 고유한 빛을 잃어 가는 형국이다. 그래서 요나스는 인간에게 미학적 그리고 궁극적으로 형이상학적(그리고 윤리적)인 존재방식의 단계로 등반할 과제가 주어져 있다고, 또한 형이상학적, 윤리적 실존방식에서 비로소 다른 존재방식들도 그 깊은 의미를 획득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기술과 자연과학을 넘어서, 우리가 다른 초동물적인, 진보와는 거리가 있는 지평들 …… 도 함께 인간의 전체성에 속하는 것임을”(PU 49) 잊지 않도록 촉구하는 것이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인간의 초동물성과 간접성의 원리
Ⅱ. 도구, 모상 그리고 무덤(Werkzeug, Bild und Grab) ― 인간의 초동물성을 증거하는 원형들(Grundformen)
Ⅲ. 나가며: 인간의 존재양식을 드러내는 문화적 시원의 철학적 함축
참고 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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