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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민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인물사연구회 한국인물사연구 한국인물사연구 제11호
발행연도
2009.3
수록면
91 - 11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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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포은의 시세계와 사유양식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하여 그의 시세계를 미의식의 형성과정과 그 의미에 초점을 두고 고찰하였다. 포은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였던 우왕, 창왕대의 중국 사행 경험과 감회가 그의 한시의 미의식과 창작 기반을 형성하는 데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판단하여 이 시기의 한시를 대상으로 하였다. 포은의 시문은 호방하고 깨끗하다는 평을 주로 받았다. 특히 포은이 중국 사행 길에 지은 시들이 대부분 호방한 풍격을 구현한 것으로 평을 받았다. 포은의 호방한 시풍 이면의 섬세하고 예민한 감수성을 드러내는 작품들이 있다. 중국 사행에서 그가 새로이 대면한 자연과 문물에 대한 인식과 형상화가 그의 미의식을 형성하는 기반이 되었다. 포은의 창작배경은 우리나라 의고 악부체의 창작계기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포은 시세계의 완숙미와 그 형성 배경
Ⅲ. 악부체 한시의 현장성과 그 의미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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