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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광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고구려발해학회 고구려발해연구 高句麗渤海硏究 第38輯
발행연도
2010.11
수록면
77 - 9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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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그동안 논의되었던 서고성 관련 연구현황, 즉 중경위치비정에 대한 기존학계의 연구성과를 정리하고, 다음으로 보고서에 근거하여 서고성의 구조를 파악하며, 마지막으로 상경성 등 다른 도성과의 비교를 통하여 서고성의 구조적 특징과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
서고성 내성에는 5기의 궁전이 “十”자 형태로 분포하고 있다. 그중에서 1ㆍ2ㆍ5호 궁전은 남북으로 차례로 중축선에 있고, 4ㆍ2ㆍ3호 궁전은 서쪽에서 동쪽방향으로 순서대로 교차한다. 내성 남문지는 서고성 전체에서 중심에 위치하며, 2호 궁전지는 내성 중심점에 있다. 건축기법상으로 보면, 궁전유적은 모두 판축층과 강자갈층을 번갈아 쌓았으나, 유독 4호 궁전만은 흙으로만 판축하였다. 또한 기단 하부에 보강시설을 하였다든가, 동서 회랑간 초석위치 차이는 서고성이 동일시기 동일한 관념에 의해 축조된 것이 아님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서고성이 후대에도 여러 차례 증축 또는 보강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러하다면, 이는 문왕이 천도했던 중경이 서고성이 아닐 가능성도 있으며, 설령 문왕이 도읍했던 곳이라 할지라도 그 원형은 지금의 형태와는 차이가 존재할 가능성도 추정해 볼 수 있겠다.
서고성이 당 장안성처럼 중축선에 있고 중북부에 내성이 위치한다는 점을 주요한 특징으로 하고 있다면, 이것은 발해인들이 서고성을 축조할 당시 이미 성숙한 도성조영관념을 지니고 있었고, 설계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조영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서고성과 팔련성 사이에 위치하는 상경성이 단계적으로 발전했다는 계기적 발전설은 재론의 여지가 있다. 왜냐하면 상경성 발굴결과 궁성 1ㆍ2호 궁전과 2ㆍ3호 궁전 사이의 탐색갱 단면에서 뚜렷한 시기적 선후차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는 점은 상경성이 3~5호 궁전을 중심으로 한 구조에서 1~2호 궁전으로 확장된 것이 아니라 1~5호 궁전이 동일시기에 축조되었음을 추론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발해 상경성이 국력의 변화에 따라 “문왕이 상경으로 천도한 시기에 3호 궁전을 중심으로 한 3~5호 궁전지가 축조되었을 뿐이고, 동경에서 상경으로 환도한 성왕ㆍ강왕시기에 비로소 궁성과 황성 규모로 확대되었으며, 발해가 해동성국을 불리게 되는 선왕과 대이진 시기에 이르러서야 지금과 같은 형태의 도성건축구조를 지니게 되었다.”고 한 견해는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중경과 서고성에 대한 연구현황검토
Ⅲ. 서고성 발굴현황과 궁전배치
Ⅳ. 서고성 건물배치의 건축사적 의미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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