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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석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저널정보
고구려발해학회 고구려발해연구 高句麗渤海硏究 第45輯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177 - 222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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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상경성은 발해의 세 번째와 다섯 번째의 도성이었고, 약 162년 동안 발해문화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상경도성이 언제 계획, 시축, 완공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하지 못하다. 그 기원문제와 관련해서는 혹은 당 장안성과의 혹은 고구려 안학궁성과의 유사성을 강조하는 의견들이 있어왔다.
이 글에서는 상경도성의 구조와 축조 기간문제에 대한 검토, 주변국 도성과 당 지방성 및 고구려 안학궁성과의 비교를 통해 상경도성이 계획도시였음을, 도성의 핵심지역인 궁성은 고구려 안학궁의 예를, 도성의 전체적인 평면구조는 당 장안성의 예를 각각 따르고 있음을 밝혔다. 전자는 발해가 고구려의 계승자임을 과시하는 것이고, 후자는 발해가 황제의 나라임을 천하에 드러내고자 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이해된다. 그 외에도 상경도성에 보이는 백제의 건축요소들과 발해 고유의 문화요소들도 지적하였다.
발해 상경도성이 황제도성인 근거는 4가지로 집약된다.
첫째, 발해 상경성과 매우 흡사한 평면구조를 가지는 수당 장안성과 일본의 헤이죠쿄는 모두 황제 혹은 천황의 도성이었다. 황제도성 이외에는 그와 같은 구조의 도성을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둘째, 엄격한 등급제도에 따라 축조된 당의 지방성들 중에는 수당 장안성 혹은 발해 상경성과 동일한 구조를 가진 성이 없다. 당의 지방 실력자들 중 그 누구도 감히 황제의 도성을 모방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이는 발해 상경성이 당의 지방성이 아니라 황제의 도성이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셋째, 발해 상경도성에는 소위 수당 장안성의 ‘등급’ 혹은 ‘예제’를 벗어나는 시설들이 적지 않다. 예를 들어, 궁성 북문의 문길의 수, 외성 정문과 궁성 정문의 동서 길이, 황성 중구의 너비 등이 모두 발해 상경성이 당 장안성에 비해 높은 등급을 보인다. 그 외에도 상경성 궁성 제2궁전은 칸 수와 기단의 정면 동서 길이에서 수당 장안성의 그 어떤 궁전건물보다도 장대하다. 수당 장안성보다 더 웅대한 건축물들은 황제도성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넷째, 문헌 혹은 명문자료에 보이는 발해 고유의 연호, 황상, 황후, 천손 등과 같은 황제와 관련된 용어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계획도시로서의 상경도성
Ⅲ. 황제도성으로서의 상경도성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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