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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재연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22호
발행연도
2010.10
수록면
451 - 48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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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지에 대한 여러 연구 성과들은, 주지하다시피 문장파로 일컬어지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상고주의나 1930년대 중후반 조선 문단의 화두로 떠올랐던 ‘조선적인 것’에 대한 심미적 탐구의 측면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는 한편으로 당시 ??문장??이라는 잡지가 처해 있었던 사회?역사적 조건 특히 국가 총동원 체제 아래서 조선의 문학가들이 받고 있었던 내?외부적 압력의 측면을 보여주지 못한다. 이 글에서는 그동안의 연구에서는 그다지 조망되지 않았던 ??문장??에 실린 시국 협력적 글들의 면모와 성격을 전체적으로 개괄하고, 특히 ??문장??의 편집 체재와 관련하여 ‘전선문학선’의 위치가 갖는 의미와 텍스트가 갖는 효과를 분석한다. 문장에 실린 시국 협력적 글들의 성격은 다음과 같다. 1)시국과 관련한 문필인의 자세를 논한 권두언. 2)일본 작가의 전쟁 문학을 발췌해 번역한 ?전선문학선?. 3)전선 시찰과 훈련소 견학?근로 등 조선 작가의 위치로 시찰?봉사하고 온 보고문. 4)중국 및 일본의 작가, 필자의 시국관련 글의 번역. 5)전쟁 관련 국내외 정세 기사와 전쟁문학 관계 서평 및 번역글 등이다. 이때 1939년 3월부터 1940년 5월까지 꾸준히 실린 ?전선문학선?의 위치와 효과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보고문과 같은 글들에서 일본과 ‘내선일체’를 이룬 조선 작가로서의 입장을 명시하면서도, 일본 작가의 전쟁 문학과 같은 작품을 낳을 수는 없었던 조선 작가들의 이중적이고 복합적인 피식민성은 ??문장??에 실린 ?전선문학선?의 존재를 통해 재현되고 있었다. ‘조선적인 것’의 특수성을 표방하면서 조선문학의 역사적 근거와 독자성을 강화하고자 했던 ??문장??의 작가들과 거기 실려 있는 텍스트들은, 전시하의 ‘국민문학’과 독자적인 개성을 지니는 조선의 국민문학 건설이라는 화해하기 어려운 이중 과제 속에 처해 있는 조건 하에서 형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목차

1. 식민지 전시체제 하에서의『문장』
2.『문장』에 실린 시국 협력적 글의 성격과 편집 방향
3.「전선문학선」의 성격과 의미
4. 맺으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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