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채호석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25호
발행연도
2007.2
수록면
325 - 353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4)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의 목적은 1930년대 문학 비평의 지형도를 그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1940년을 전후해 발간된 대표적인 잡지인 『인문평론』의 콘텍스트를 재구성하는 것이다.
1930년대 후반 인문학계를 대표하는 잡지로는 『문장』과 『인문평론』이 있다. 『문장』과 『인문평론』은 각기 ‘반근대(혹은 비근대)와 근대’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통일되어 있는 이 두 개의 잡지가 과연 ‘통일성’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그 통일성은 어떠한 것인가, 통일성 내부에 균열이 있다면 어떠한 것인가, 균열이 있다면 이 균열은 어떻게 나타나고 어디서 연유하는가 하는가를 『인문평론』과 관련된 콘텍스트를 재구함으로써 밝히고자 하였다. 그러나 전체를 재구하는 것은 다음의 과제로 남기고, 일단 여기에서는 <권두언>과 <구리지갈>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인문평론』의 콘텍스트를 각기 ‘안’, ‘안의 안’, 그리고 ‘밖’으로 잠정적으로 명명하였다.
『인문평론』의 ‘밖’은 두 차원을 갖고 있다. 하나는 지배이데올로기이며, 다른 하나는 ‘비문학적’ 문학이다. 인문평론 의 <권두언>을 통해서 볼 때, 『인문평론』은 명확하게 당대의 지배이데올로기를 추종한다. 적어도 <권두언>에서는 지배이데올로기와 정책에 대한 비판적, 혹은 부정적 입장을 찾아볼 수 없다. 철저하게 순응의 모습을 보이는 <권두언>의 경우, 때로는 초조함까지 엿볼 수 있다.
또 하나의 ‘밖’은 ‘비문학적’인 문학들이다. 통속문학이나 대중문학, 때로는 지나치게 국책을 내세운 문학들이 이에 해당한다. <권두언>은 이들과의 차이를 명확하게 함으로써, 스스로를 ‘진정한 문학’ 혹은 ‘순문학’으로 규정한다.
인문평론의 ‘안’은 여기서 논의하지 않았다.
인문평론의 ‘안의 안’은 <구리지갈>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익명으로 씌어진 메타비평인 <구리지갈>은 외부의 비평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인문평론』 내부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선을 보여준다. 이 비판적인 시선은 <권두언>의 순응의 자세에 대해 거리를 두는 것으로, 이들이 비평정신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과학정신’이다. 그러나 그 ‘과학정신’은 여러 비평적 자세들에 대한 거리두기에는 성공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구리지갈>의 필자에게도 명확하지 않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며
Ⅱ. 〈권두언〉의 논리와 이중성
Ⅲ. 『인문평론』의 밖
Ⅳ. 『인문평론』의 〈안〉의 〈안〉: 〈求理知喝〉
Ⅴ. 맺으며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3)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2-705-003630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