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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숙인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31집
발행연도
2010.10
수록면
239 - 26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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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시는 도교 생활을 반영하고 신선의 세상을 표현하거나 신선의 뜻을 빌려 범속한 정감을 초탈하려는 문학으로, 조선전기부터 중기까지 활발하게 창작된 분야이다. 그러나 조선후기로 접어들면서 유선시는 정형화된 틀과 고착화된 소재로 인해 더 이상 활발한 창작이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조선후기 도가사상은 연암 박지원이 〈김신선전〉에서 지적하다시피 세상에 뜻을 펴지 못한 자가 신선이라고 할 만큼 허황되거나 기복신앙적 차원에서 명맥만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시대 상황 하에서 실사구시의 학문자세를 평생토록 유지했던 김정희가 남긴 〈소유선사〉를 통해 단편적이지만 전통적 유선시와는 다른 조선후기 유선문학의 한 단면을 살펴보았다. 조선중기 전통적 유선시는 시대와 불화했던 지식인들의 좌절과 갈등을 신선세계에 대한 동경이나 신비한 仙遊로 그려냈으나 김정희의 유선시는 사뭇 다르다. 형식적 측면이나 시의 제재적 측면에서는 전통적 유선시를 계승하고 있으나 내용적 측면에서는 김정희만의 유선시가 그려지고 있다. 조선중기의 유선시에서 보이는 초월선계나 지상선계가 아닌 그의 냉철한 현실 인식에 바탕을 둔 인간적이고 현세적인 유선시를 그려내고 있다. 그가 지금 머무는 유배지, 닫힌 공간이 바로 선계이며 이것은 마음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피력하고 있다. 그의 유선시는 전통적 유선시 형식을 계승하여 독자적인 자신의 정신세계를 구축한 새로운 경지를 보이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유선시의 개관 및 시대적 흐름
Ⅲ. 「소유선사」의 시세계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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