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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성환 (울산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42輯
발행연도
2010.8
수록면
235 - 27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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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속에 나타난 태반은 그냥 버려지는 것이 아니었다. 이를 처리하는 데는 매우 다양한 민속들이 내재되어 있었다. 이를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태반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불안해 하였으며, 이를 내리게 하는 방법으로는 지붕을 통하여 시루를 떨어뜨리고, 산모로 하여금 주력을 가진 물건과 음식을 먹게 하며, 또 태반과 유감주술성을 띤 물건들을 머리에 씌우기도 하였으며, 또 주문과 부적을 이용하기도 하고, 남편의 조력을 얻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동원되었다. 둘째 산모의 뱃속에서 태반의 모양을 보고 아이의 과거와 미래를 보려고 했다. 이로 말미암아 태반을 통해 아이의 실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속신마저 생겨났다. 셋째 태반의 처리방법은 수장, 화장, 풍장, 토장 등이 있었는데, 고대 오키나와의 경우에는 먹는 경우도 있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넷째는 태반경우에는 제의와 속신으로는 태반을 묻고 크게 웃는 ‘에나와라이’라는 제의가 있으며, 또 태반의 영혼을 달래는 ‘에나 마츠리’와 태반을 전적으로 다루는 신사도 있었다. 그리고 태반을 묻은 곳에 제일 먼저 지나간 것을 평생 무서워하고, 또 혐오한다는 속신이 있었다. 다섯째는 태반이 가지는 상징적인 성격으로는 공포성, 경계성, 재생성, 보호성을 지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태반은 아이와 함께 이계에서 현세로 오는 살아있는 생명체이었다. 그것은 결코 소홀히 다룰 수 없는 존재이었다. 그러므로 그것에 대한 다양한 민속이 생겨나게 된 것임을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태반을 내리는 민속
Ⅲ. 태반과 아이
Ⅳ. 태반의 처리방법
Ⅴ. 태반의 제의와 속신 그리고 성격
Ⅵ.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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