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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문서학회 古文書硏究 古文書硏究 제45권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51 - 7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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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태실석난간수개의궤』는 임진왜란 뒤 파괴된 세종 태실의 돌 난간 등을 고치는 과정에서 그 경위와 내력을 기록한 책자이다. 본 의궤는 현전하는 조선 왕실의 태실 관련 의궤 가운데 가장 오래된 의궤일 뿐 아니라, 현전하는 조선왕조의 의궤 전체를 통털어서도 가장 오래된 의궤의 하나이다. 기록 내용은 전부 13면에 걸쳐 있는데, 여기에는 세종 태실의 改修와 관련해서 곤양군에 하달된 각종 公文 등이 시기 순으로 등재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왜적에 의해 훼손된 세종 태실의 수개 문제는 왜란이 끝난 직후 경상도 관찰사의 보고로 중앙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예조 관원이 관상감 관원을 데리고 태실이 파괴된 현장을 조사하기에 이른다. 당시 현지에 내려와 세종 태실의 파괴된 현장을 살핀 예조 관원의 보고에 따르면, 돌 난간의 기둥돌과 덮개돌 정도가 훼손이 심각하였고, 그 밖의 석물은 온전하였던 것으로 나타난다. 처음 세종 태실의 수개는 경자년(1600) 2월 28일에 공사를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하여, 이 일정에 맞추어 공사 준비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공사의 개시에 임박해서 왜군의 침략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는 경상도 감사의 요청으로 공사가 중단되었다. 이에 따라 세종 태실의 수개 문제는 이 해(1600) 가을에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으나, 뒤이어 이 해 여름 宣祖妃의 국상으로 세종 태실의 수개 계획은 논의조차 하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이듬 해 전국에 소재하는 선대 국왕의 태실 관리 문제가 전반적으로 거론되면서 세종 태실의 개수 계획이 급속히 추진되게 되었다. 그리하여 태실 수개 시역 일자를 이 해(1601) 2월 27일로 택정하여 마침내 한 달 뒤인 3월 22일에 공역을 마치게 된다. 본 의궤에는 태실 수개 공사의 개시를 전후한 감역관의 활동이나 부역군의 조달 등 공사 현장에서의 주된 준비 활동이 등재되어 있어 당시 국왕 태실의 석물을 수개하는 역사가 실제로 어떠했는지를 살필 수 있다. 이 밖에 본 의궤를 통하여 시역 당일의 행사 및 공사 내역, 공역을 끝낸 뒤에 행해진 제례와 관련된 축문과 제관, 제례 의주, 진설도 등을 살필 수 있고, 당시 조성된 태실 석물의 규격에 대해서도 살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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