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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형호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41輯
발행연도
2010.4
수록면
253 - 28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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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구는 폴로의 원형으로 마상 또는 지상에서 장시(杖匙)라는 채로 둥근 공을 쳐서 상대 구문에 넣는 놀이방식이다. 이 글은 격구의 동아시아 전승 양상과 특징을 역사성, 놀이유형, 전승집단, 놀이공간, 놀이도구, 변화양상, 기능 등으로 나누어 살피고 있다.
격구는 원래 페르시아에서 발생하여 인도, 티베트로 퍼져나갔다. 중국에서는 당나라 시대에 티베트를 통해 받아들여 당송 시대에 성행했다. 한국에서는 발해시대에 중국에서 받아들여 고려시대에 성행했으며, 일본에서는 발해로부터 수입하여 막부를 통해 전해졌다. 놀이시기는 봄철이나 단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놀이형태를 보면, 중국과 한국은 마상격구, 지상격구, 구멍투입형이 두루 나타난다. 일본은 대체로 마상ㆍ지상격구가 같이 전승되었으나 마상격구가 중심이다. 후대에 와서 공중에 매단 망에 그물 형태의 장시로 던져넣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장시는 T자형, 기역자형, 지팡이형, 주걱형, 코뚜레형, 그물형으로 다양한데, 대체로 T자형이 가장 원초적인 형태로 여겨진다. 각 나라로 전승되면서 한국에는 코뚜레형, 일본에는 그물형으로 변화되었다.
한중일의 전반적 특징을 보면, 한국은 상층이나 무인들의 마상격구 중심의 폐쇄적 집단놀이에서 출발하여 고려 후반에 한때 세시적 개방성을 나타내다가, 후에 무과시험용으로 바뀐다. 이후 조선 후기에 와서 기층의 민간집단에서 장치기 형태의 개방적 남성놀이로 바뀌어 갔다. 중국도 마상격구 형태로 상층과 무인집단 사이에서 폐쇄적 집단놀이로 출발하여, 잠시 국가 제천의식과 결합되다가, 근래에 소수민족 사이에 개방적 남성놀이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은 상층과 무인들의 마상격구에서 출발하여 민간의 지상격구로 한때 전승된다. 후에 개인적 기능 중심의 정적이고 의례적 마상격구로 전승되어, 부분적 개방화 양상을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격구의 발생과 한중일의 전승 양상
Ⅲ. 한중일 격구 놀이방식의 비교
Ⅳ. 한중일 격구의 특징과 기능의 변화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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